국토교통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2006년 이후 승인된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는 ‘환기장치’를 의무로 설치해야 한다. 미세먼지 등 외부의 탁한 공기를 필터링해 깨끗한 공기는 유입시키고 조리, 가전 등 실내에서 발생하는 나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는 시설이다. 서울시 공동주택의 약 20%에 해당하는 총 30만5511세대에 환기장치가 설치돼 있다. 그럼에도 사용법을 정확히 아는 시민들이 많지 않다. 서울시가 6월 환기장치가 설치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세대에서는 환기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필터교체 방법을 모르거나 적기에 교체하는 가구가 적었고 공동주택마다 기기가 달라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가 이처럼 집안에 설치돼 있는 환기장치의 존재를 모르거나 알더라도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르는 시민들에게 ‘환기장치 사용 및 관리 요령’을 안내 했다. 운전요령, 필터관리, 전기료 발생 등의 내용이다. 예컨대 시간 당 10분 내외 정도를 가동하면 실내 공기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했을 때 전기료는 월 3천~5천 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사건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한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해 전국의 모든 특수학교(175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하기로 하고 실태조사 정례화 방안 및 특수교사 자격 미소지자 대책 등을 협의했다. 강원 특수학교 성폭력 가해 의심 교사는 특수교사 자격 미소지자다. 이번 협의회는 일명 ‘도가니’ 사건 이후 장애학생 인권보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음에도 성폭력 사안이 발생하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시·도교육청 담당자들은 강원 지역과 더불어 전국 특수학교로 성폭력 실태조사를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국 특수학교 성폭력 등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학생들의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해 조사내용, 방법 등을 면밀히 계획하고 9월 중순까지 충분한 조사 일정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팀은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설치돼 있는 전국 202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성폭력 등 상
고(故) 윤경혁 일병 유해 한국 봉환, 미군 유해 1구 미국 봉환 국방부는 앞선 13일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번에 봉환하는 고(故) 윤경혁(尹景赫) 일병의 유가족과 송영무 국방부장관, 빈센트 브룩스(Vincent Keith Brooks) UN군사령관, 멕케이그(Mckeague)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장, 국가보훈 예비역단체, 한·미 현역장병들이 참가했으며 양국의 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추모사 낭독, 조총발사 등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북한 지역에 남겨졌던 미국 제1기병사단 소속(카투사) 고(故) 윤경혁 일병의 유해가 미국 하와이를 경유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미군 유해(신원 미확인) 1구가 미국으로 돌아간다. 국군 전사자 고(故) 윤경혁 일병의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선제(유해보관소)에 봉송된 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고향인 대구 달성군의 선산에 모셔질 계획이며 미군 유해는 미8군 영현소를 거쳐 미국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고(故) 윤경혁 일병의 유해는 2001년
7.17부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보상금 산정 등 보상금 지급 완료 후 유족 초청, 문재인 정부 보훈정책 설명 예정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에 관한 특별법」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은 앞선 1월 16일에 공포됐고 같은 법 시행령은 앞선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7일부터 시행되는 것이다. 국방부는 앞선 3일에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즉시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유족들에게 보상금 청구 절차 등을 설명한 안내문과 관련 서식을 우편으로 발송했고 전화상으로도 안내했다. 국방부는 유족께서 보상금 지급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초에 보상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18년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통계청에서 발표되는 대로 국가보훈처*와의 협조 하에 보상금 산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이후에는 송영무 장관이 유족분들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전사한 분들의 유족에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보훈정책을 설명하며 다시 한 번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국방부 장관 해당 부대장 전원 소집 모든 문서 보고 제출 지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앞선 16일 계엄령 검토 문건 관련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해당 부대장들을 소집해 모든 관련 문서와 보고를 즉시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긴급회의에는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에 나와 있는 기무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와 예하부대 등 20개 부대 지휘관이 참석했다. 대상부대는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기무사령부, 특수전사령부, 1․3․7․9․11․13공수여단, 707대대, 8․11․20․26․30사단, 수도기계화사단, 2․5기갑여단이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 통수권자이신 대통령님께서는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군 내에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직접 확인하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참석한 지휘관들에게 2017년 당시의 계엄령 관련, 준비, 대기, 출동명령 등 모든 문건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최단 시간 내에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송 장관은 “우리 군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이번 기회
남북군사당국은 앞선 16일부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 복구해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2016년 2월 11일 개성공단 폐쇄와 함께 단절된 이후 29개월 만에 복구된 것이다. 앞선 1월 9일 이후 동케이블을 이용한 육성통화만 가능했으나 현재 동케이블 외에 광케이블을 통한 유선통화 및 팩스 송·수신도 가능하게 됐다. 정부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해 ‘제8차 장성급군사회담’(6.14.)및 ‘통신실무접촉’(6.25.)에서 상호 합의한 광케이블 전송장비 구성품 및 문서교환용 팩스 등을 북측에 제공했다.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구를 위해 북측에 제공된 물품은 UN안보리 및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제공됐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의 일환으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이 완전 복구돼 정상화됨에 따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향후 산불로 소실된 동해지구 군 통신선의 완전 복구도 남북간 실무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 나갈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 이영주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염피해 경감 및 대비체계 확립을 위해 2018년 폭염대응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방문건강관리사, 홀몸어르신 생활관리사 등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 기간 중 더위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폭염은 열사병, 열경련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가축·수산물 폐사 등의 재산피해와 여름철 전력 급증 등으로 생활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평택시는 15일부터 현재까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 폭염 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 뜨거운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 - 운동할 경우 매시간 2-4잔의 시원한 물을 섭취 - 수분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병을 가진 경우 주치의와 상의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 스포츠 음료는 땀으로 소실된 염분과 미네랄 보충 가능 -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 소방서 개서 이래 최초 수상 화성소방서(서장 서승현)는 18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새로운 경기도 실현과 소방공무원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2018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개서 이래 처음 최우수를 수상하며 종합시상 1위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앞선 6월 7-8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34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소방공무원(소방장 이하) 184명이 4개분야, 4개종목(화재·구조·구급·몸짱)에 참가해 얻은 종합점수로 순위가 결정됐다. 대회에 참가한 화성소방서 직원들은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으로 2018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를 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으며 경기도지사 상과 수치전수를 받게 됐다. 또 화성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은 화성소방서장의 방침으로 만들어진 ‘화성소방서를 빛낸 영웅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도 함께 받게 된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우리 화성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뜻깊은 결실을 거둔 직원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개개인의 재난대응능력 및
민관 협력 추진 공공디자인사업 높은 평가 수원시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이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의 하나로 창의적인 경관디자인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이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를 비롯한 주요학회가 참여하는 최고 권위 행사다. 파장초등학교 일대 14만 7천㎡에서 진행되는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 및 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주변에 안전통학로 산책길 쉼터 등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2017년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파장초등학교 안전통학로·안전골목길쉼터 조성사업은 셉테드(CPTED) 기법과 시케인(CHICANE) 기법을 적용해 수원시가 학교·주민협의체와 적극적으로 협력 기획하고 추진한 공공디자인사업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셉테드 기법’은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이라는 뜻
화성시가 앞선 12-13일 안녕동 푸르미르호텔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세무담당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각 시군의 연구과제 중 사전심사를 거친 18개의 연구과제 발표, 지방세 특강 및 문화탐방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과제 발표 우수 시군에는 최우수 광주시, 우수 화성시 고양시 이천시가 선정됐다. 경기도 세무담당공무원 연찬회는 경기도 세정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이 개최권을 갖는데 금년도는 화성시가 2018년도 세정운영 최우수 기관으로서 이번 연찬회를 개최하게 됐다. 성준모 세정1과장은 “31개 시군의 재정을 담당하는 세무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세정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