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헌재 위헌 결정 때까지 처분 보류 보건복지부가 앞선 8월 17일 비도덕적 진료행위 유형과 처분 기준을 세분화하면서 인공임신중절 수술에 이에 포함하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은 2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낙태 수술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복지부는 29일 낙태 수술을 한 의사 자격을 1개월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헌법재판소가 위헌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지만 의사들은 낙태 수술 전면 거부를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헌법재판소가 2017년 2월부터 형법 제270조* 위헌 여부를 심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가 2016년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임신중절수술을 포함하고 기존 1개월이던 의사 처벌을 12개월까지 늘려 비판이 거세자 "처벌 강화를 백지화하는 것을 포함해 개정안을 재검토하기로 한" 이후 2년 만에 갑자기 발표됐기 때문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낙태죄 현행법안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계속된 지적에 관련 처벌 형법과 모자보건법이 위헌인지 가리는 헌법소원 절차를 밟고 있고 2017년 말 청와대도 국민청
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82학번이었다. 아직은 엄혹했던 시대 학생운동의 본거지라 불리는 캠퍼스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노동자로 위장 취업을 했고 검거돼 실형을 살기도 했다. 정의와 민주화를 위해 뛰어온 이른바 학생운동의 전형을 보낸 20대였다. 수의사로 졸업 후 경제적 사유로 기업에서 일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치에 뛰어들었다. 청년 송치용의 부활이었다. 탄저균, 사드, 촛불집회, 환경운동, 쌍용차 사태 등 시민에게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그러다 몸이 축나 잠시 병원 신세를 졌을 때도 곧바로 툭툭 털고 일어나 현장으로 뛰어들었다. 현 4기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및 3기 도당 부위원장, 2016년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장,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치용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앞선 2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당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 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앞선 24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당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 정의당 경기도당 및 근황 소개 - 정의당은 자유 평등 연대 평화 생태를 기본 가치로 지향하며 행복한 정의로운 복
태풍 솔릭 대비 지역별 학교별 대응 철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3일 제19호 태풍‘솔릭’에 대비해 남부청사에서 교육감 주재로 긴급 회의를 갖고 도교육청 차원의 휴업 명령은 시행하지 않고 학교장 재량으로 판단하여 대응하도록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태풍의 경로가 당초 예상과 다르게 진행됨에 따라 지역별로 상황이 다를 것으로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다. 23일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시행한 학교는 8교이며 24일에는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316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비상대책반의 지속적 가동으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사후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는 해안 및 산간 하천 지역 등 지역 여건이 상이해 이에 따른 재난 대응방법도 달라야 할 것이다. 지역과 학교 주변 환경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고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최저임금보다 19.8% 많아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원 성남시의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이 1만원으로 결정됐다. 성남시는 23일 오전 시청 9층 상황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은수미)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1만원 시급은 올해 생활임금(9천원)보다 11.1% 인상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19년 최저 시급 8천350원보다는 19.8%(1650원) 많다. 생활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09만원으로 올해(188만1천원)보다 20만 9천원이 늘어나게 된다. 성남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9년 임금인상 전망률(3.8%), 소비자 물가지수, 유사근로자의 임금과 노동 정도 등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자는 성남시와 출자·출연기관이 직·간접적으로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958명이다. 정부 고시 최저임금(월 174만 5천150원) 초과분(월 34만 4천850원)은 근로자 복지증진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복지증진, 문화생활 등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8월 25-26일 평택시 이충분수공원서 본선 26일 축하공연 ‘모모랜드, DAY6’ 멋진 무대 오는 25-26일 양일간 평택시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8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록페스티벌, 제2회 전국보컬경연대회’ 본선진출팀이 확정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자치신문, 평택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밴드경연대회에는 총107팀 전국보컬경연대회에는 86명이 각각 참가해 밴드경연대회 10팀, 보컬경연대회 9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22일 평택전국밴드·노래경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밴드경연대회는 △밴드 민하 - 댄스댄스(자작곡) △노바케인 - The Echo Of You(자작곡) △코드네임 타이탄 - 교실이데아 △필로우 - Dream(자작곡) △1217 - 여름의 기억(자작곡) △당기시오 - Loose Way(자작곡) △매그넘69 - 알콜심경(자작곡) △노틸러스 - Direction(자작곡) △REDDOT - Fight(자작곡) △DEN - It's you(자작곡) 등 10팀이 수준 높은 연주로 본선에 올랐다. 평택전국보컬경연대회에는 △권세은(경북 청송군) △박지희(전북
오산천에서 영화와 함께 추억 만들기 오산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는 오는 8월 25-26일 9월 1-2일 4회에 걸쳐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야외무대에서 ‘제1회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오후 6-9시까지 개최한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는 오산천을 관주도의 하천관리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력해 하천을 관리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조사·돌보미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 지방보조금 단체로 오산천을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지는 오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영화제를 시행한다. 영화제는 오후 6시 오산천 영상물 상영하고 작품전시 및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퀴즈 등 사전행사를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7시부터는 영화상영이 시작된다. 영화는 1회 ‘쥬라기 월드(폴른킹덤)’를 시작으로 2회는 오산시 어린이의회에서 선정한 애니메이션 ‘코코’ 3회는 모험영화인 ‘정글북’ 4회는 환경영화 ‘노 임팩트 맨’을 상영할 계획이다.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돗자리를 지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오산시공무원노동조합(비상대책위원장 송성환)은 앞선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곽상욱 오산시장과 송성환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인 시장 및 위원장의 인사말, 교섭절차 및 방법 관련 합의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공무원노조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본문 85개조 146개항과 부칙 8개조 13개항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 활동 보장과 근로 조건 개선, 인사 제도개선, 교육훈련, 후생복지, 성평등, 단체교섭 및 협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다. 노사가 상생 협력 관계를 만드는 단체교섭이 되도록 노력하고 합의된 사항을 법령과 예산 범위 안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성환 위원장은 “2018년 단체협약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적극 긍정적 검토를 통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은 앞선 22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농업∙농촌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년농업인들과 지역농업의 발전방안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홍성 의장은 청년농업인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화성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회와 청년농업인들이 모여 농업현안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육성과 지원에 관한 정책 등을 건의했다. 김홍성 의장은 “청년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관내 악취유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앞선 22일 야간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속적인 악취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그간 실시했던 야간점검을 봉담읍 향남읍 남양읍 동탄권역 등 도시 전역으로 확대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조치다. 환경지도과장을 총괄로 4개조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야간 조업 및 악취유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악취발생 공정과 관련 약품 사용여부 등을 점검했다. 악취시료 9개를 포집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 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철저한 악취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영세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올해 4개소를 선정하고 총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악취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31일까지 10일간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제235회 임시회를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앞선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 개회한다. 22일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가족보육과 소관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외 1건 △토지정보과 소관으로 2018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외 5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며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승인 안’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앞으로 8일간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및 채택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 공정한 잣대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을 위한 각종 시책 및 사업들을 발굴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35회 임시회에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계획돼 있는 만큼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오산시 집행부와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