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진단서·재직증명서 위조 및 대리임산부 모집까지 특별공급 제도 허점 악용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허경렬) 지능범죄수사대는 고액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는 전국 분양 인기지역의 특별공급분 당첨을 노려 임신진단서·재직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전문적으로 위조하고 아파트 청약통장을 조직적으로 매입한 뒤 위장전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당첨 후 되팔아 2014년부터 최근까지 295회에 걸쳐 약 60억 상당의 수익을 벌어들인 청약통장모집 전문 2개조직 총책 2명 등 조직원 20명과 청약통장을 판매한 명의자 295명 등 총 315명을 검거하고 그 가운데 주동자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책 A씨(남 38세)는 자신과 같은 부동산 관련일을 하는 지인들과 공모해 청약통장을 전문적으로 모집해 서류 조작과 위장전입 등으로 당첨 후 되팔아 고수익을 나눠 갖기로 하고 자신은 조직원 관리·자금관리 등을 총괄하는 ‘모집총책’을 맡기로 하고 SNS에 청약통장을 매입한다는 광고글을 전문적으로 게시하는 ‘광고책’, 매입한 청약통장을 인기지역으로 위장전입해 청약을 대리신청하는 ‘모집책’, 당
탄저균 테러 가상 민·관·군·경 13개 기관 참여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9월 6일 오후 시청 광장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합동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는 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의 특수 대응단, 성남분당소방서, 분당경찰서, 중원경찰서,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 국군수도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13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 대회를 방해하려는 불순 세력 테러범이 드론을 이용해 백색 가루가 든 상자를 행사장에 투척, 탄저균 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진다. 탄저균 테러 인지 과정부터 상황전파, 긴급 출동, 주민 통제, 정황 파악, 노출자 대피, 환경 검체 채취, 독소 다중탐지 키트 검사, 제독, 테러범 검거 등 생물테러 초동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전개한다. 이번 가상훈련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 재난 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에볼라, 페스트 등의 바
성남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해 주는 행사가 오는 9월 9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시민 안전 운행에 도움을 주려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carpos) 성남시지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마련하는 행사다. 카포스 정비사 150명이 시청 주차장을 찾아온 시민 차량의 조향 장치, 제동 장치, 주행 장치, 엔진룸, 배터리, 타이어, 타이밍 벨트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안전 점검을 해준다. 문콕 방지용 도어가 필요하면 붙여주고 불량 와이퍼, 전조등·브레이크등의 전구는 무상으로 교체한다. 부족한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는 채워준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점검 내용을 발급해 정비를 받도록 안내한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성남시민은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 수입차, 1t 이상 화물차, 영업용 차량은 제외로 한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298곳 자동차 전문정비업체 가운데 220곳 업체가 회원으로 속해있다. 매년 이 행사를 열어 지난해 9월엔 500대의 시민 차량을 무상 점검했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김종식)는 앞선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협업해 가정폭력 및 이혼 등 피해가정 탈북민을 대상으로 공감·힐링캠프를 개최했다. YBM 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가정폭력이나 이혼 등 피해가정 탈북민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는 관계자들의 평이다. 캠프 기간 동안 성악공연 등 문화체험, 가정폭력 피해 예방 감성교육, 융건릉 탐방 및 영화관람 등 캠프에 참석한 탈북민의 사회적응을 도모하고 피해의식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교육원 강사의 가정폭력·이혼 등 피해가정을 위한 공감·힐링 교육에서 강사가 겪었던 과거 경험담을 토대로 가정폭력의 원인 및 예방 요령 등에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평이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미있는 공연 등 문화체험을 하게 돼 기뻤고 최근 가정폭력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감성교육을 통해 많은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화성서부경찰서장(서장 김종식)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면서 탈북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 염태영 수원시장 2014년 이어 2회 연속 수상 3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시상식 염태영 수원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8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염태영 시장은 ‘2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시·군·구청장 25명, 시·도지사 3명, 교육감 2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는 17개, 기초자치단체는 226개다.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광역·기초단체장, 교육감 후보가 선거 기간 발표한 공약에 실현 가능성, 효과 등을 검토·평가해 주는 상이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예비후보자공약집·선거공약서·선거공보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목표·우선순위·이행절차·이행 기간·재원조
앞선 8월 17일 보건복지부가 낙태수술을 포함하는 비도덕적 진료행위 시행령을 공포하면서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의사회)는 곧바로 성명서를 통해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된 인공임신중절수술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은 8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모든 회원이 합법적인 인공임신중절수술 이외의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면허정지를 하겠다는 낙태수술을 거부하고 사회적 합의에 따라 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개정안에서 형법 제270조를 위반해 낙태하게 한 경우에 자격정지 1개월을 처분하는 것을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올 때까지 유예한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의사회는 한시적인 유예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낙태수술을 포함해 비도덕적이라고 여성과 의사에게 낙인을 찍는 불명예를 용납할 수 없고 생존이 불가능한 무뇌아조차 수술을 못하게 만든 45년 전의 모자보건법을 현실에 맞게 사회적 합의로 새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의사회는 “의사이기 이전에 국민으로서 법을 준수해야 한다. 그동안 사문화된 법의 방조로 여성과 의사는 잠재적 범죄자가 돼 있었고 이제 더이상 의사만의 책임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 제5대 서승현 화성소방서장 제6대 강효주 서장 “막중한 책임감 느껴” 화성소방서 제5대 서승현 서장이 앞선 3일자로 이임돼 경기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으로 발령받았다. 6대 강효주 서장은 “부임에 매우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 강효주 제6대 화성소방서장 서승현 서장은 전 일산소방서장으로 1989년 6월 경기도소방에 첫발을 디뎠으며 여주소방서 지원과장, 경기도 소방학교 교수운영팀장, 재난안전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조사팀장,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일산소방서장을 거치며 소방이론과 현장실무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아왔다. 서 서장은 “그동안 베풀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읍할 따름이다. 직장과 가내에 건승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강효주 화성소방서장은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 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재정TF팀장 및 조사담당·장비담당·홍보담당,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평택소방서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장, 영국 코번트리대학교 국외연수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소방이론과 현장실무
화성서부경찰서는 관내 봉담 태국사원(왓붓다랑씨)에서 최근 경찰이 중점추진 중인 몰카 등 대여성범죄 예방과 인권보호, 불법체류 범죄피해자 통보의무 면책제도 홍보 등 범죄예방교실을 앞선 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성지로 평가받는 사원측(승려 아피차이)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중국 베트남에 이어 체류 외국인 비율이 높은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는 관계자들의 평이다. 태국어에 능숙한 정은영 경사는 준비한 교육자료와 홍보물 등을 통해 대여성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태국 사원측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태국인 여성은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치안이 안정되고 여성들이 살기 좋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외국인 여성들의 범죄피해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는 한국경찰을 응원하며 모처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식 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에 대외국인 여성범죄예방과 불법체류 피해자 범죄예방 등 정책홍보활동의 중요성도 높아가는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 공동체와 종교시설 등과 적극 협력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인부 대상 이수빈 작품 - 뿔논병아리의 사랑 9월 8일 ‘평화가 허락한 소풍 in 매향리’ 축제서 전시 2018 화성호 생태세밀화 전국공모전 수상작이 결정됐다. 화성시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앞선 8월 31일 대상작을 포함한 수상작 42개 작품을 최종 선정하고 9월3일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홈페이지에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대상에는 뿔논병아리의 사랑(성인부 이수빈), 항라머리 검독수리(중·고등부 박은진 ), 고방오리 삼남매(초등부 이하율)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작에는 흰꼬리수리 유조와 성조(성인부 김미), 화성호의 슈퍼모델(중·고등부 이진), 수리부엉이들의 소소한 일상(초등부 신서현)이 당선됐다. 6월 18일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18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42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 진행을 맡은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박혜영 사무국장은 “작품의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지난해에 비해 출품량도 늘었지만 높아진 수준에 심사위원들도 감탄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9월 8일 ‘평화가 허락한 소풍 in 매향리’ 축제에서 전
직업 직장 만족도 비해 직업 만족 응답자 현 직장 만족도 높아 현 직장 만족도 가장 낮은 직장인 ‘의료·간호·보건’ 종사자 직장인 10명 가운데 5명은 현재 재직 중인 직장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윌(대표 장영보)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9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에게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 만족하는지 묻자 응답자의 47.4%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52.6%였다. 성별로는 남성(34.5%)보다 여성(40.1%)이 직장에 불만족도가 더 높았다. 직장 만족도는 직업의 만족도로 연결되고 있었다. ‘직장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 중 77.3%가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직장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중 69.7%는 ‘직업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해 직업과 직장 만족도는 비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의료·간호·보건’에 종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