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싱어 <동물해방> 옮긴이 김성한 펴낸곳 연암서가 △ 이 책의 저자 피터 싱어는 말한다. “동물에게 고통을 안겨주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마땅히 그러한 삶의 방식을 취해야 한다.” 그는 또 말한다. “대형 농장 시스템에서 잔인하게 사육되고 있는 동물들을 우리가 맛있게 먹는 것이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일인가. 동물학대의 진짜 주범은 맛있는 고기를 탐하는 모두”라고. 우리가 동물을 보는 방식을, 궁극적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매우 중요한 책 - 시카고 트리뷴 모든 사람이 읽어야 하며 읽고 나서 우리의 세계관과 다른 생물들 관련 책임 의식을 변화시켜야 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 -리처드 애덤스 싱어의 논증은 치밀하고 매우 강력한데 그 이유는 그가 자신의 견해를 개인적 종교적 혹은 매우 추상적인 철학 원리가 아닌 우리가 이미 받아들이고 있는 도덕적 입장에 호소해 정당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질 좋은 털을 얻기 위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밍크나 앙고라, 화학 제품의 안정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수없이 눈에 시료가 투입되는 토끼들, 우울증
효성 태양광발전의 중개거래 브랜드 솔라트레이드는 10월 한 달 동안 태양광발전소의 매입 및 분양관련 사항을 미리 체크해 잘못된 태양광 투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진행한다고 앞선 27일 밝혔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려는 사업자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이 사업의 문제점, 태양광 사업자가 되기 위해 개인 간 매매를 앞두거나 발전소를 분양받는 경우 등 발전소 초기 운영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그 과정에서 유념해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이다. 이 컨설팅은 그동안 고객들에게 유상으로 진행해왔던 서비스지만 10월 한 달 동안은 무료로 제공된다. 컨설팅 서비스는 솔라트레이드 홈페이지의 컨설팅 신청 메뉴를 통해 원하는 상담 분야 및 상담 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도하는 모든 사업자가 전문가가 될 수는 없는 이유기도 하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렵지 않게 태양광발전소를 볼 수 있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투자설명회가 있고 태양광사업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맞는 정확한 정보만을 찾아서 취하기는
- 편집국장 이영주 낙태(落胎)는 태아가 생존 능력을 갖기 이전 임신 시기에 인공적으로 임신을 종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형법 제269조 제1항은 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개정 1995.12.29.)고 명시하고 있다. 아울러 제270조 1항은 ‘의사 한의사 조산사 약제사 또는 약종상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 법의 위헌 여부를 심리하고 있으며 앞선 8월 중 결론을 낼 것으로 예상했으나 5기 재판부가 퇴임하면서 구성 중에 있는 6기 재판부 소관으로 넘겨진 상황이다. 2012년 형법 270조1항의 헌법소원 심판에서 헌재는 낙태를 처벌하는 형법이 헌법에 부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시민단체는 형법 269조를 상징하는 숫자를 표현하며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앞선 8월 17일 보건복지부가 낙태 수술을 포함하는 비도덕적 진료행위 시행령을 공포하자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규정된 인공임신중절수술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과거로
파마 염색 허용 2019년 상반기까지 학교 공론화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두발 완전 자유화를 선언하고 2019년 상반기까지 학교 공론화 과정을 거친다고 앞선 27일 밝혔다. 아울러 '편안한 교복' 시민 공론화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학생 두발 자유화 선언은 학생 두발의 길이, 염색, 파마 등 두발과 관련된 일체의 사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화 할 것을 지향하는 것이다. ‘두발의 길이’는 완전 학생 자율로 맡기고, ‘두발 상태(염색, 퍼머 등)’ 역시 학생 자율로 맡기는 것을 지향하도록 긍정적 권유를 하되 학교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19년 상반기까지 학교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안내하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7일 오전 서울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했다. 이번 두발 자유화 선언은 그동안의 학생 및 사회 요구에 부응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교복 입은 시민’의 복장, 두발 등 용모에 있어서 개성을 실현할 권리(서울특별시학생인권조레 제12조)를 구현하는 구체적 조치로서 학생들의 자기결정권을 기본적 권리로 보장하려는 것
서울시가 올해부터 모든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문제를 전면 공개한다고최근 발표했다. 201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한 이후 공개 범위를 확대해 온 서울시가 마침내 모든 시험과목의 문제를 전면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간 응시자가 가장 많은 일반행정 7•9급 등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시험문제는 공개해왔으나 자격증 또는 경력 요건이 있는 특수 직렬 및 연구직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문제는 출제위원 구성 및 문제 확보의 어려움이 있어 공개하지 않아 왔다. 수험생의 알권리 보장, 시험 관리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시험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모든 공무원 임용시험의 필기시험 문제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초 비공개 예정이었던 올해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문제도 공개된다. 문제가 공개되면 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후 문제 및 정답에 이의를 제기를 할 수 있고 가채점 결과도 합격자 발표 이전에 확인할 수 있어 수험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가 공개됨에 따라 정답 이의제기 및 정답확정위원회 개최 등 최종정답 확정까지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기간이 있어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을 당초 11월 14일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 김은주 의원은 앞선 21일 수원상담소에서 수원시 장애인 단체장들과 장애인 복지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한 단체장들은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확대와 중증장애인 이동용 대형버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언어소통의 어려움이 큰 농아인들의 긴급상황(교통사고 등) 시 수어통역이 가능하도록 통역사의 증원을 요청했다. 최종현 김은주 도의원은 “장애인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지체장애인협회 김춘봉 회장, 농아인협회 정종호 회장, 신장장애인협회 김승헌 회장, 장애인부모회 박혜경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서부서 형사과 “1.6m 추락 후두부 상처 부검 해봐야” 27일 오후 1시 20분경 화성시 봉담읍 소재 신축공사 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노동자(남 61) 한 명이 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다.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위 남성은 BT비계* 1.6미터 위에서 추락해 병원 이송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서부서 형사과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후두부에 상처가 있어 지병에 의한 추락사인지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해봐야 한다. 외국인 노동자이기에 가족에게 연락할 방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BT비계 : 아파트 공사현장이나 건설업에서 높은 곳 작업 시 사용되는 사다리와 유사한 장비. / 이영주 기자
제12기 최종현 13기 김춘봉 회장 자문위원 위촉 표창장 수여 △ 최종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제12기 회장(오른쪽)이 20일 오후 수원 WI컨벤션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춘봉 회장에게 공로패를 받고 있다.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제12기 최종현 회장 이임식 및13기 김춘봉 회장 취임식이 20일 오후 수원 WI컨벤션에서 열렸다. 지회 자문위원 위촉장 공로패 표창장 수여도 이어졌다. 최종현 이임 회장은 2011년부터 2018년 6월까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지회장을 맡아오면서 남다른 노력과 봉사, 헌신으로 장애인 복지 발전 및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위상을 높이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수원시지회로부터 공로패, 지회 명예회장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김춘봉 회장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식 및 인권초빙교수, 수원시장애인식개선연구소 소장, 경기도장애인식개선센터 대표, 봉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지회 자문위원으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 △유재광 수원시의회 의원 △한원찬 수원시의회 의원 △이완호 고방한
“수원적 문화 콘텐츠 시민주도형 문화제 만들겠다” 20일 수원문화재단서 수원화성문화제 언론브리핑 세기를 뛰어넘은 왕의 행차를 재현하는 수원화성문화제 사전 브리핑이 열렸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연출하는 우인기 총감독은 “수원화성문화제를 수원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20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영상실에서 오는 10월 4-6일 열리는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관련 언론브리핑을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브리핑 진행은 이준재 수원시 언론담당관(신문팀장)이 맡았으며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을 각각 담당하는 우인기 총감독과 신교준 총감독이 설명을 했다. 우 총감독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해와 달리 화서문과 장안문 일대에서도 진행된다. 화성행궁과 행궁광장에서 이뤄지던 축제가 수원 전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더 넓어진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원시의 인적 문화 자원 등 수원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중심형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
전남대학교 제17대 평의원회(의장 이근배 정형외과 교수)는 앞선 14일 오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2층 용봉홀에서 전남대 평의원회 창립 6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53년 5월에 창립돼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는 창립 65주년 기념 심포지엄, 창립기념식, 기념 사진집 출판식, 사진전시회로 구성됐다. 평의원회 전의장 최용국, 문희, 김여근, 전덕영, 김영철, 전남대 총장 정병석, 전남대 총동창회장 정인채, 광주광역시 북구(갑, 을) 국회의원 김경진, 최경환,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이병훈,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임미란, 전국국공립대학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이형철 교수 및 각 대학 교수회장단과 교수, 직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창립기념 심포지엄에서 ‘전남대학교 평의원회 65주년, 성찰과 지향’이란 주제로 발제를 한 염민호 교수(사범대학 교육학과)는 “평의원회 위상을 조직의 목적에 맞게 ‘심의의결기구’로 격상할 필요가 있으며 그 구성원의 다양화를 위해 교수 중심에서 벗어나 직원, 조교, 학생, 비정규직 교수 등의 참여를 보장해 ‘대학 운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