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라면, 최소한 스스로 어디에 서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언젠가는 이 시대 기자로 살았던 우리를 평가할 것입니다. - [이유 있는 신문 와이(Why)] 제119호 <공부하는 기자방> 중에서 지각 있는 기자라면 위의 저 말이 얼마나 아프고 심도 있는 문장인지 알 것이다.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약이 된다는 건 알고 있으나 삼키느냐 뱉어 버리느냐는 본인의 선택이다. 이균 기자는 쓴 말을 잘 내뱉는다. 약이 되지만 그만큼 아프다. 글을 잘 쓰는 건 기본이다. ‘달필(達筆)’로 인정받은 건 이미 오래전이다. 기자 회견 후 기자들 사이에선 “이균 기자가 무엇을 질문했을지 궁금하다”고 할 정도다. 경기도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도청의 기자실 분리 문제도,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 사안도 그만의 냉철하고 공정한 스펙트럼으로 가감없이 분석한다. 이균 기자를 만나 그가 생각하는 사안 및 시각을 들어봤다. 앞선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에서다. △ 이균 데일리와이 편집국장. ■ 이균 기자님 및 데일리와이 매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공부를 마친 후 첫 직장부터 신문사에서 일했습니다. 기자가 되고
제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8) 경기도가 개발해 국내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까지 성공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에 나선다. 행사 운영자는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3일간 ‘제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8)’를 개최한다”며 “행사 기간에는 2017년 달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로셔틀’ 시승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미니버스 모양이며 앞선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로셔틀에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등 수동운행에 필요한 장치가 없고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보신호, 주행안전정보 등을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구축돼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자율주행차 시승 기회를 준다.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http://gpams.co.kr/)에서 사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 안전과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9일 오전 소방재난본부 대강당에서 ‘제56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해 유공자 표창 및 전 직원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제71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 도민과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119안전행사’ 를 준비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주요 장소에 ‘불조심 강조의 달’ 현수막을 설치하고 소방안전 동영상, 사진, 표어, 포스터 수상작품 등을 전광판과 SNS를 통해 전시한다. 불조심 캠페인 노래 컬러링 홍보와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밀집 장소 화재예방 캠페인 및 도민 맞춤 참여형 소방안전교육,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등 각종 119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월은 ‘소방의 날’ 뿐만 아니라 ‘불조심 강조의 달’이기이도 한 만큼 소방인들이 한마음으로 철저한 화재예방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사진 가운데)은 앞선 1일 경기도의회 3층 제1간담회의실에서 장애인 성권리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장애인 성문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과 차종회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지주연 경기도 사회복지담당관,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정은자 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고선순 경기도 장애인부모회 회장, 이숙경 성문화 인권교육센터 팀장, 김춘봉 수원시 지체장애인 협회 회장, 서명옥 수봉재활원 원장, 김배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강사 김경원, 김성의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수원시지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장애인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고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이 커 장애 특성에 따른 체계적인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가장 기본적으로 장애 유형별 성 전문가 양성 및 매뉴얼 개발이 필요하며 해외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도 파악해 더욱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간담회의 좌장을 맡은 최종현 부위원장은 “성욕구는 식욕, 수면욕과 더불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사진)과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는 앞선 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노인돌봄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은주(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의 제안으로 주제발표는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손기영 상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는 경기도의회 김은주 의원, 노사발전재단 박문배 소장,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사회정책팀장, 서울연구원 윤민석 연구위원,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이미영 경기지부장, 구리시립요양원 천명자 요양보호사, 경기요양보호사 협회 김기명 협회장, 경기도복지정책과 박현주 주무관, 내빈으로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권정선ㆍ김우석ㆍ전승희ㆍ김영해 도의원, 수원시의회 최영옥ㆍ장미영 시의원 및 30여 경기도민들도 참석했다. 좌장을 맡은 김은주 의원은 “사회서비스 가치가 상승하고 있지만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는 열악한 편”이라며 “관련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논의와 근로조건 환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 발제자인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손기영 상임연구위
경기도의회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사진 가운데)은 앞선 5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실에서 경기도노인전문병원 협의회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 군포2)과 경기도노인전문병원 협의회 장성욱 사무국장, 홍연구 간사가 참석해 치매관리법 시행에 따른 경기도 노인전문병원 치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노인전문병원 협의회 관계자는 △경기도노인전문병원 위탁기간 연장(3년 → 5년) △치매안심병원의 원활한 지정·운영을 위한 조례 제·개정 검토 △2017년 치매기능보강사업으로 진행 중인 치매 전문 병동 증축사업 관련 장비구입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최근 치매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로 그에 따른 치료 및 돌봄 부담 증가는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므로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오늘 간담회 내용을 도 집행부와 논의하여 경기도노인전문병원의 치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일 제3차 본회의서 안건 33건 의결 24일간 정례회 의사일정 마무리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앞선 2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10월 10일부터 심의를 진행해온 안건들을 의결하며 24일간의 정례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조례안 18건과 동의안 5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의 건’, ‘2017 회계연도 결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중에는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의 차별적 요소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의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촉구 건의안’도 포함돼 있어 향후 정부의 정책 변화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날 본회의에 따르면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7건, 기획행정위원회 102건, 문화복지위원회 120건, 도시환경위원회 109건 등 총 338건이 시 사무의 시정 및 개선요구사항으로 지적됐다. 10월 22-25일까지 심의를 진행한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미희)는 안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 가결한 것을 비롯해 총 1
2일 제251회 정례회 3차 본회의서 김진숙 의원 대표 발의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앞선 2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진숙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에서 의회는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누진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건의안 제안설명에 나선 김진숙 의원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 국민이 더위와 싸우면서도 일명 ‘전기료 폭탄’이 걱정돼 마음 편히 냉방장치를 사용하지 못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권마저 침해됐다”면서 “그 고통의 원인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도가 뿌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앞서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폭염에 따른 전기요금 지원 대책을 발표했었고 향후 다양한 요금 선택권을 마련 등을 담은 단계적 중장기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으나 누진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김진숙 의원은 “지구온난화로
실학박물관(관장 장덕호)은 앞선 5일 남양주의 박물관 미술관 7개 기관(실학박물관, 남양주유기농박물관(관장 이석균), 모란미술관(관장 이연수), 서호미술관(관장 홍정주), 왈츠와닥터만커피박물관(관장 박종만), 우석헌자연사박물관(관장 한국희), 프라움악기박물관(관장 김정실))이 함께하는 ‘남양주 문화시설 활성화 및 공동홍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남양주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시설에 방문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뒀다. 7개 기관은 첫 번째 연계사업으로 10월 29일부터 ‘남양주 뮤지엄 투어패스’를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남양주의 대표 박물관 입장과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형 문화패스다. 남양주 뮤지엄 투어패스는 ‘가자고’와 ‘야놀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시설의 첫 입장 시각 기준으로부터 24시간, 48시간 선택에 따라 이용이 가능하다. 각 기관에서는 전시가 진행된 이후에 폐기되는 설치물 혹은 구조물의 재활용과 공유화 방법을 논의하고 각기 관리되고 있는 회원
화성도시공사(사장직무대행 최현길) 그린환경센터팀은 앞선 4일 화성유앤아이센터(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열린 ‘2018년도 제6회 화성시장배 및 화성시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성 그린환경센터는 이날 58명의 선수단(초등21명, 중등2명, 성인35명)으로 출전해 7개 종목 39개 세부종목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0개로 총 58개의 메달을 따 준우승과 압도적인 차이로 화성시 내 전통적 강팀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수영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가족생활체육의 활성화다. 앞선 10월 화성도시공사장배 꿈나무 수영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쥔 임수빈(한울초3) 선수의 경우 가족이 함께 참가해 우수한 성적(황미애 성인 개인 동1, 단체은2/임선우 한울초6 개인 은1, 동1, 단체 금1)을 거뒀으며 형제가 참여해(이은종 행정초6, 이은찬 행정초2) 나란히 메달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린환경센터팀 소속의 3남매(이승주 행정초6, 이현종 행정초4, 이도현 행정초1)가 나란히 메달을 딴 경우도 있다. 3남매의 학부모는 “운동을 같이 하면서 가족 간 정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