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경찰서장 총경 박창호)는 앞선 28일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마미캅과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오색시장에서 설 맞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내·외국인 등 다중이 운집하는 오색시장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안정화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오색시장 상인들과 이용자들은 “경찰관들과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 오산시의 안전을 위해 합동으로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에 가졌던 편견이 사라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창호 서장은 “내·외국인이 하나 돼 건강한 공동체 치안을 구현해 나가는 모습이 바람직하다. 향후에도 오산시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설 명절 제수용품 준비와 조기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1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전통시장 99개소, 대형마트 123개소, 공원묘지 40개소 주변 등 혼잡완화를 위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혼잡예방 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거나 단속을 유예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민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귀성 및 귀경이 시작되는 2단계 기간 중에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2월 1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 일 평균 899명의 인력과 헬기 등 장비 228대를 동원해 단계별 교통관리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쇼핑객이 몰리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123), 전통시장(99) 주변과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40) 등을 찾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교통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고속도로 혼잡 구간에서는 교통정체상황을 반영해 TG 진입 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 본선상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2월2일부터 7일까지 경부선 및 영동선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방문을 돕기 위해
연휴 인터넷사기 피해예방 홍보 단속 활동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해 상품권, 입장권, 명절선물 판매를 빙자한 인터넷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2018년 설 명절 전후(10일간) 경기남부지역에서 인터넷사기 발생이 전년대비 36%(2017년 236건 → 2018년 321건) 증가했던 점을 들어 이번 설 연휴에도 인터넷사기 피해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해 유형별로는 물품거래 사기 150%(16건→40건), 상품권 사기 150%(8건→20건), 콘서트 티켓 사기 50%(2건→3건) 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3일 성남수정경찰서에서는 인터넷 카페에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 22명으로부터 약 2천108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이은 13일에는 성남중원경찰서에서 인터넷 중고장터에 ‘롱패딩 및 가전제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피해자 38명으로부터 약 950만원을 받아 챙긴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인터넷사기가 피
전당의 문화예술 자원 경기도민들에 골고루 나눠줄 공공성 확대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이 문화예술의 공공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앞선 29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개최된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 발족식에 이우종 사장, 배인석 위원장(화가,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전당 공공성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따르면 ‘공공성 심화 추진 위원회(이하 공공성 위원회)’는 문화의 공공성 실현이라는 전당의 존재 목적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도립예술단이 보유한 순수 예술과 전당 자체 기획 공연, 문화복지 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민을 만나왔다. ‘공공성 위원회’는 전당이 보유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가능성을 발견하고 더욱 성장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경기도민들이 문화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공공성 위원회’는 배인석 위원장을 필두로 문화예술전문가는 물론 법률전문가, 건축전문가 등이 위
체육계 성폭력 근절 대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피해사례 조사 대상을 당초 921명에서 4천674명으로 확대하는 등 조치수위를 한 단계 더 높였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9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빙상선수 성폭력 사건 발생을 계기로 경기도에 있을지 모르는 체육계 인권보호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에 등록된 엘리트 선수와 장애인 선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당초 도내 직장운동부 921명으로 한정했던 폭행, 폭언, 성폭력 등 체육계 인권침해 피해사례 전수조사 대상이 도와 시군 직장운동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와 장애인선수(2천540명)를 포함한 3천461명과 대학생 선수 1천213명 등 총 4천674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조사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익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온라인 설문을 실시해 피해사례를 파악할 예정이다. 설문은 선수들이 온라인 조사시스템에 접속해 간단한 절차만 거쳐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참여과정에서 선수 개인정보와 설문응답의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며 응답으로 인한 불이익은 전혀 없다고 경기도는 설명했
수원시 수원고법·고검 설립으로 광역시급 위상 갖춰 2007년 7월 국회에 처음으로 고법설치 법안의 발의된 지 12년 만에 ‘수원고등법원 시대’가 열린다.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개원·개청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원고법·고검은 오는 3월 1일 문을 연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고법·고검이 개원하면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된다. 수원고법·고검 설립으로 수원시는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됐다. 수원고법·고검은 수원·성남·용인·화성·성남·여주시, 양평군 등 경기도 19개 시·군을 괄할한다. 관할 인구는 820만여 명으로 6개 고등법원 중 서울고등법원(1천900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남부 도시 시민들은 기존 고등법원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동차로 1~
결정적 제보자에게 최고 5백만원까지 신고보상금 지급 화성동탄경찰서(서장 김병록)는 앞선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소재 주택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여성을 살해하고 남성에게는 중상을 가한 혐의로 피의자 곽상민(42세 남)을 공개수배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피의자를 목격했거나 주요 단서가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112 또는 화성동탄경찰서 ☎031-639-1274)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어 “결정적 제보자에게는 최고 5백만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농업에서 꿈을 키우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농부’ 2기를 오는 2월 18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도에 있는 만 40세 이하로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청년 창업농, 승계농, 후계농, 귀농인 등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부는 신청서를 메일(njyrt2000@gfi.or.kr)로 접수하면 된다. 유통진흥원은 서류 및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개소를 선정, 2월 25일(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통진흥원 홈페이지(www.gfi.or.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1-250-2772)에게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청년농부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전략적 온라인 채널 진입과 마케팅 등 상품홍보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작년 제1기는 온라인채널(11번가, 옥션, 위메프 등) 6개소 신규입점 및 SNS를 활용한 광고 마케팅(페이스북 광고, 체험단운영 등)으로 상품홍보와 매출액이 크게 상승됐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경기도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8년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일반농가 대비 소득이 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최고급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은 농협, 행정기관, 농촌진흥기관(도농기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이 공동 진행하는 사업으로 농협은 계약재배․수매․판매, 행정기관은 브랜드 관리, 농촌진흥기관은 기술교육 및 품질분석 등의 역할을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경기도 농기원은 2018년 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도내 10개소에 1,617.5ha 규모로 추진해 1천531.3ha에 GAP인증을 받고 완전미율 96%이상, 품종혼입률 10%이하, 단백질함량 6.3%이하 기준의 최고품질 쌀을 생산해 11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급쌀 생산기술 시범사업의 적용기술은 국립식량과학원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질소 수비시용’ 기술과 ‘쌀 최고품질 유지를 위한 최적 유통기간’ 기술이며 생산한 원료곡 안전성분석과 단백질함량 등 쌀 품질분석을 실시해 최고 품질의 경기미를 생산하고 있다. 농기원은 2018년 시범
경기도는 논에 벼(쌀용)가 아닌 타 작물재배 시 1㏊당 최대 430만 원(작물별 280~430만원)을 지원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쌀 생산조정제)’을 오는 6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법인)은 도내 각 읍·면·동 주민센터(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2018년도에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나 벼 재배사실 확인 농지 등이다. 지원금은 2018년 대비 작물별로 일부 인상했으며 1㏊당 조사료(사료용 벼,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는 430만 원(30만 원 인상), 일반작물(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작물)과 풋거름(녹비)작물 340만 원, 두류(콩, 팥, 녹두, 땅콩 등)는 325만 원(45만원 인상)이다. 올해부터 최근 3년간 1년 이상 경작 사실이 확인된 농업인(법인)이 벼를 재배한 농지를 휴경할 경우 2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약정이행 확인(7~10월) 후 12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대직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는 2018년 쌀 생산조정제를 통해 1천15㏊의 논에 타 작물을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