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2019년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수탁단체(NGO)를 모집한다. 공모대상 사업은 △경기도 청년 해외봉사단 △불용소방차량 개발도상국 무상양여사업 △베트남 한국어 스마트교실 사업 등 모두 3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2년 이상 개발도상국 국제개발협력사업 수행실적을 보유한 국내 NGO(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이며, 경력이 2년 미만일 경우에는 경력2년 이상 단체와 컨소시엄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대학 및 기업이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에는 2년 이상 국제개발협력사업 실적을 보유한 NGO와 컨소시엄으로 참여 가능하다. 공모접수는 앞선 29일부터 오는 2월18일 낮 12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가 신규 브랜드 사업으로 진행 중인 청년 해외봉사단과 도내 불용소방차량 개발도상국 양여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사업으로 향후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한다.
경기도는 ‘2019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에 참여할 법인 및 단체를 2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은 도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율적, 창의적,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경기도가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노인단체 지원․육성사업 △노인의 건강 및 사회참여, 여가활동 지원사업 △노인교육사업 △노인문제 및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민간의 창의적인 노인복지사업 등의 사업분야에 걸쳐 1개 사업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총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대상은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 기관 등으로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는 사업계획서 및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등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오는 2월 15일까지 경기도 노인복지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사업 선정심의원회를 통해 △사업의 실현가능성 △예산의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사업 참여 법인‧단체 및 선정사업수, 지원
경기도는 ‘2019년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물기업을 다음달 11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상하수도시설 등 물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도가 지난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사업 공모를 통해 도내 7개 기업을 선정해 총 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물기업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사업비’와 함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하는 측정분석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70%, 중견기업의 경우 50%까지 지원되며 ‘수처리공법’ 분야는 최대 8천만원, ‘소재․부품․장치개발’ 분야는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이나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참여를 제한받는 기업 등은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내 및 수출용으로 육성할 호접란·칼랑코에 신품종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원은 30일 고양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2개 작목 유망계통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재배농가와 종묘업체, 수출업체, 소비자,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호접란 13계통, 칼랑코에 8계통에 기호도 조사가 실시됐다. 농업기술원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백색의 소형 다화성 호접란 1계통과 화색이 선명한 주황색 다화성 칼랑코에 1계통을 품종으로 출원하고 이르면 올해부터 재배농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꽃 모양이 나비를 닮은 호접란은 심비디움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난초류로 전국 재배면적(38ha)의 71.3%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는 특화작목이다. 다양한 화색과 화형의 품종이 유통되고 있는 칼랑코에는 개화수명이 길고 관리가 용이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소비가 많은 분화식물이다. 호접란은 국내 종묘자급률은 2018년 기준 18.2%에 불과하고 칼랑코에는 국내에 출원된 품종의 94%가 수입품종에 해당하는 등 두 작목 모두 종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품종 개발과 보급을 통한 종묘비 부담감소 및 자급기반 구축이 시
경기도가 앞선 3-18일까지 348개 겨울철 폭설 취약시설물과 도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78개 시설에 보수 조치를 취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기둥, 슬라브 지붕 등 건물구조부와 비닐하우스, 상습 도로 결빙 구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194개 시설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76개 시설은 폐가, 폐업 등으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78개 시설은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주로 배수로 막힘, 건물 철근노출로 인한 부식, 화재에 견디는 물질인 내화피복 손상 등이 많았다. 경기도는 건물 사용자에 이런 사실을 전달하고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또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에 대한 시ㆍ군 합동 취약시설 관리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폭설 시 비닐 찢기 및 천장개방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도했다. 이밖에도 상습결빙구간 제설 장비와 자재, 제설함 등 점검을 실시하고 제설함 내 염화칼슘을 3kg 규모 소량포대에 담아 사용성을 높이고 제설함 외부에 관리표를 부착해 누구나 담당자와 연락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변영섭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은 “겨울철 폭설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
위조상품 제조·판매·유통업체 집중 수사 전문수사관 20명 5개반 편성 BPS 협조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설 명절 전후 복합쇼핑몰·지하상가·중심상가 등을 대상으로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제품 제조와 판매, 유통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 대상 지역은 부천역 지하상가, 성남 모란시장 주변, 안양 중심상가, 의정부시 지하상가, 용인 상현역 주변상가 등 8개 시 10개 상가다. 경기도는 수사관 20명을 5개반으로 편성해 BPS의 협조를 얻어 시계·옷·잡화 등 해외명품과 명품처럼 고가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가방이나 운동화 브랜드를 속이는 가짜 물품을 집중 수사를 할 계획이다. BPS(Brand Protection Service)는 세계유명상표의 국내외 본사·국내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상표법 위반제품 시장조사·감시 업무를 위임받은 전문 대리인을 말한다. 이들은 수사현장에서 명품 감별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사경은 사전에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매장에서 미스터리 쇼핑(고객으로 가장해 업체·매장에서 물품 구매)을 한 후 위조 상품으로
옛 서울대 농생대 건물 가운데 하나인 임학임산학관이 1인 창작자들을 위한 창작공간으로 변신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간기획과 설계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올해 7월부터 농생대 임학임산학관 개조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 메이커 스페이스로 새롭게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커는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1인 창작자를 일컫는 말로 메이커 스페이스는 메이커가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하는 공간이다. 임학임산학관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위치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건물로 지상 3층 3천50㎡ 규모다. 경기도는 이곳에 제작실험실, 공동작업실, 체험실, 제작품 전시장 등을 구성하고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CNC 등 첨단장비와 목공, 금속가공기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는 한편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를 시민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로 조성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생대 22개 건물 가운데 7개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년 창업R
28·29일 안성 발생 살처분 추진 경기도가 30일 오전 8시 현재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현황을 밝혔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에 따르면 앞선 28일과 29일 안성시에서 구제역 2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1호의 젖소 95두를 살처분했다. 29일 2차 확진농가 한우 살처분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 28일 밤 10시 30분부터 29일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우제류 관련 농장,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 등에 일시이동중지를 시행했다. 또 500m이내 9농가, 역학관련 20농가에 정밀검사 실시하고 도내 거점 세척 소독시설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 주변 보호지역 3㎞ 내 우제류 농가 이동제한도 시행하고 있다. 이동제한은 91농가 4천882두(소 87농가 4천808두, 염소 4농가 74두)다. 경기도는 “안성시 전 농가 1천989농가 484천두에 구제역 백신을 일제접종하고 도내 우제류가축 사육농가 1만 2천605농가에 차단방역 지도 점검 및 외부인 차량 출입금지, 임상예찰 강화 및 소독실태 확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영주 기자
집안 평화 지키는 가택신에게 안녕 기원 고사 지내는 지신밟기 시연 세화 나누기 및 캘리그라피 희망쓰기로 새해 소망 염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연휴를 맞아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특별행사 ‘새확행’을 진행한다. 명절연휴 동안 민속촌 안에서 지신밟기 시연을 비롯해 토정비결 등으로 새해 운세를 알아보고 온 가족이 함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새해, 한국민속촌에서 찾는 확실한 행복’을 콘셉트로 마련한 이번 특별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지신밟기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 동안 민속마을 전통가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농악단의 경쾌한 농악놀이에 맞춰 진행되는 지신밟기는 집안의 평화를 지키는 가택신에게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고사를 지내는 전통풍습이다. 세화 나누기와 캘리그라피 희망쓰기 프로그램도 이번 특별행사 기간에 준비돼 있다. 새해를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왕과 신하들이 그림을 주고받던 궁중풍속에서 시작돼 점차 민간 층으로 확산된 세시풍속인 세화 나누기 체험은 행사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전문
오산경찰서(서장 박창호)는 앞선 2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백영민)와 협업해 설맞이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위문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관내 거주 탈북민들에게 고향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나홀로 정착중인 탈북민 30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 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보안협력위원회 백영민 위원장은 “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탈북민 지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박창호 오산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의 남한사회 정착과정 중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불안요소를 최소화 하는 등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된 정착생활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