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11일 경기남부청 1회의실에서 ‘수사부서 지휘요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허경렬 경기남부청장 주재로 김헌기 2부장, 지방청 수사, 형사, 사이버, 과학수사과 과․계장과 도내 전(全) 경찰서(31개) 수사‧형사과장 등 총 76명의 경기남부청 수사부서를 지휘하는 모든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9년 수사경찰의 정책방향과 올 상반기 예정된 3월 13일 동시조합장 선거사범 단속과 강력범죄 및 생활주변폭력배,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사이버성폭력, 생활적폐 등 부패범죄 단속을 비롯한 현안에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형소법 개정 입법 등 수사구조개혁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변호인 참여 실질화’ 등 수사과정에서 인권보호와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개혁과제들이 현장에 정착되도록 현장점검과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허경렬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범인검거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인권보호와 절차적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범인검거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피해자의
- 화성동탄경찰서 사이버수사팀장 경위 최현민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루나의 어머니가 피해를 당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진 ‘메신저피싱(Messenger Phishing)’ 범죄는 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트-온 등 타인의 메신져 아이디를 도용하거나 유사한 계정을 생성해 돈을 요구하는 신종 범죄수법으로 최근 4천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을 매개로 가족 및 지인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도용해 경계심을 허물고 금전을 편취하는 일명 ‘카카오톡 지인사칭’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위와 같은 메신저피싱 피해금액은 금융감독원 자료에도 2018년 1~10월 기준 144억여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3.5% 증가하는 등 매년 피해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사기범들은 주로 50~60대를 대상으로 자녀, 조카 등을 사칭해 휴대전화 고장 등을 이유로 통화를 회피하며 “급히 돈을 보내야 할 곳이 있는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오류로 보내지지 못한다”라고 하며 300만원 이하의 소액을 타인 계좌로 송금하도록 요구하는 수법이 주로 사용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
수원시 정자초 학부모 경기도교육청 앞 1인 시위 수원교육지원청 “공평성 위배되는 재배정 불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앞선 11일 관내 총 54개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정자초등학교 졸업생 일부 학부모와 배정 문제를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11일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 정자초교 일부 학부모 등에 따르면 현행 수원시 중학교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추첨’ 방식이다. 이는 거주지 주소에 따른 해당 중학군 내의 모든 중학교에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지망별 지원 후 학교의 정원보다 지원자가 적을 경우 지원자를 전원 배정하고 지원자가 많을 경우 추첨에 의해 배정인원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학부모들은 정자초등학교에서 통학 거리가 다소 먼 율전중학교에 배정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인권과 안전이 저해받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학부모들은 경기도학생인권조례안, 초중등 교육법 및 시행령, 청소년 기본법 관련 조항을 근거로 인근 학교 재배정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해당 학부모들은 “정자초교 인근 A학교의 한 학급을 줄여 이러한 결과가 도출됐기에 현재 미등록 상태인
제7기 보건의료계획(2019~2022년) 수립 시행 수원시는 최근 ‘건강한 사람, 행복한 마을, 살고 싶은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년)을 수립하고 보건·의료분야의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지역 내 건강격차를 줄이는 지역보건의료 보장성 강화 △누구나 누리는 지역건강 돌봄체계 확충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건강마을 환경 조성 △마음건강 돌보는 정신건강도시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19개 추진과제와 74개 세부과제를 시행해 보건·의료 서비스와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는 시민의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건강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예방접종(A형간염, 로타바이러스)을 제공하고 관내 56개 중학교 2·3학년 학생 2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한다.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에게는 보건소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연계해준다. 재가 암 환자에게는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치료를 돕는다. 동네 의원과 보건
2023년까지 특구 운영기간 연장 ‘고려인 문화센터 운영’ 신규사업 추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다문화마을특구의 운영기간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계획변경(안)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제45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였던 특구 운영기간이 2023년까지로 5년 연장됐으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는 2018년도까지의 예산투입액 260억 8천 만원에서 156억원이 증가한 416억 8천 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화사업으로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운영 활성화 △특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세계문화체험관 운영 △외국계음식점 특화 등 기존 7개 사업에 ‘고려인 문화센터 운영’이 신규사업으로 편입됐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계획변경을 계기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약 1만7천여 명의 고려인 동포의 교육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존의 사업들 역시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다문화마을특구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안산시 대표지역으
조사대상 314개 법인 선정 탈루 은닉 세원 발굴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정적 세수 확보와 탈루·은닉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관내 314개 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지방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방세 세무조사 후 4년이 지난 법인이 지방세 과세대상인 자산을 취득해 신고 납부한 자료 성실도 분석표 및 무작위 표본자료 추출 등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조사 대상법인을 선정했다. 지방세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신고 납부한 내용이 적법한지를 확인하는 법적 절차로 중점 조사분야는 △취득자산의 신고과표 적정성 여부 △탈루 은닉여부 △주민세 지방소득세 자진신고 납부 여부 △비과세 감면부동산 목적사업 직접 사용 여부 등이다. 안산시는 서면 조사를 위주로 하되 조사방향 등은 사전 및 중간 설명제를 실시하고 세무조사 종결 전에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조사결과보고에 반영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활동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고의적 지능적 탈세자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한 과세가 이뤄지고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2018년 357
2019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 활성화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7일 ‘2019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활동 활성화 지원 계획’을 밝혔다. 각 학교에서 2017년부터 시작한학생이 주인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학생중심교육(주․도․성 프로젝트)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경기도교육청이 전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에서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평가할 수 있는 실행 경험의 소중한 기회를 지원하고자 도내 모든 학교에 2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는 △학생이 주도하는 동아리 △독서프로젝트 활동 △인문융합프로젝트 활동 △학생자치회 △마을프로젝트 등 학생이 주도하는 모든 활동에 예산사용이 가능하다. 교육청은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를 참고할 수 있도록 2018년도에 활동한 14편의 자료(주도성 스토리 모음)를‘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통합자료실/북부청사/문예교육과/자료실(109번)’에 게재했다. 경기도교육청 조동주 문예교육과장은 “미래교육의 중심은 지식이 아니라 소통과 융합의 창의적 능력”이
화성소방서(서장 강효주)는 앞선 1일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긴급구조책임기관과 지원기관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로 유사 시 신속하고 효율적 대응활동을 위해 실시된 『2018년 긴급구조 훈련』평가에서 경기도 34개 소방서 중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화성소방서는 긴급구조훈련 5개 분야(긴급구조종합훈련, 불시가동훈련, 기관합동훈련, 기능숙달도상훈련, 비상연락망점검)에서 현장평과와 서류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 10월 화성시 향남읍 소재 대웅제약에서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 주도의 시나리오 훈련에서 벗어나 참여 기관 단체별 실제 상황 대비 소관 임무 점검 등 통합지휘체계구축과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효주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훈련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현장에 강한 화성소방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며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상태를 100% 유지해 화성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김성명)은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조선후기 도성관방체계 속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하여 기획된 학술서로 국방대학교 군사전략부의 노영구 교수가 집필했다. 노 교수는 『조선후기의 전술』(그물 2016) 『영조 대의 한양 도성 수비 정비』(한국학중앙연구원 2013) 등을 저술하고 『연병지남-북방의 기병을 막을 조선의 비책』(아카넷 2017) 『미야지마 히로시의 양반』(너머북스 2014) 등을 번역한 전문가로 우리나라 군사학 관련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 책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말까지 한성과 경기 일대 군사적 변화와 방어체계의 양상을 개관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18세기 들어서면서 나타나는 도성수비론과 유수부 강화 등 이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군사전략과 국방정책 등의 여러 양상을 국내외 정세 변화와 아울러 밝히고자 했다. 구성은 서론과 본론을 제외하고 크게 10개 주제로 이뤄져 있다. 10개 주제는 임진왜란과 경기 일대 방어체계 정비, 17세기 전반 북방 위협과 도성 및 경기 방어체계, 17세기 중반 북벌 추진과 수도권 방어체제, 숙종 전기 도성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여성친화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여성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저소득 성인여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의 건강과 인권증진을 위해 위생용품(생리대)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저소득 여성청소년뿐 아니라 전년 지원받은 50세 여성이 소외되지 않도록 2018년 만19세부터 만49세까지 지원하던 연령을 2019년에는 만19세부터 만50세까지 지원 대상을 1년 더 연장 확대했다. 지원대상의 저소득여성 및 차상위장애여성, 한부모 가정여성에게 필수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하며 이는 오산시만의 특수시책으로 전액 시비사업이다. 오는 2월 28일까지 본인 또는 가족이 신청가능하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고 2018년 신청자들은 지원자격에 해당되는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019년도에도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가정의 경제부담을 다소나마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저소득 여성뿐 아니라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여성지원정책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