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제10대 경기도의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의회다운 의회’가치 실현 5개 ‘공존(共存)의 틀’ 제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9일 오후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었다. 송 의장은 회견에서 “경기도의회가 경기도민”이라며 제10대 경기도의회의 중심철학을 ‘공존(共存)’이라고 밝히고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실현의 주축이 돼야 할 공존의 틀을 제시했다. ‘공존’은 송한준 의장이 16년 만의 경기도 정권교체와 거대여당 구조 속에서 집행부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 온 ‘시대정신’으로 이날 회견에서 △중앙과 지방 △의회와 집행부 △의회와 31개 시·군 △의회와 도민 △의회 내 여야 간 5개 ‘공존의 틀’이 소개됐다. 송한준 의장은 ‘공존은 시대정신입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선7기 집행부에서 ‘협치’를 말했지만 의회는 협치를 넘어
- 편집국장 이영주 한차례 파동이 지나간 듯하다. 쉽게 말하는 것도 문제지만 쉽게 잊는 것도 문제다. 본격 더위가 찾아오기 조금 이른 6월 초 파문은 시작된다. 앞선 6월 3일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한국당 최고위원회 회의장 앞 복도 바닥에 앉은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네”라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됐다. 최고위원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될 시 기자들은 회의실 앞에서 기다리다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지도부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그 현장에서 기사를 작성해 바로 송고해야 하는 시스템에서 바닥에 앉아 노트북을 펴는 것은 통상 불가결이다. 같은 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항상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해 심사일언(深思一言) 해달라”며 당 소속 의원들의 막말에 당부를 전했다. 황 대표의 이 발언 불과 10여 분 뒤 한 총장은 ‘걸레질’ 파문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진다. 한 총장은 논란이 일자 차가운 바닥에 앉아 고생하는 친한 기자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에 한 말이라며 기자들의 취재 환경이 열악해 고생한다는 뜻으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상대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며 더는 오해의 소지가 없기를 부탁한다,
- 편집국장 이영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97번지 일대 두물머리. 취재차 방문한 그곳은 한 시간도 채 안 돼 흠뻑 빠질 만한 멋진 정취를 자아내고 있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어우러지는 여름강의 희뿌연 안개와 주위로 우거지는 푸른 산들,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그야말로 관광지로 손색없는 경관이었다. 두물머리 입구부터 두물경 표지석까지 4대강 사업으로 정돈된 일대를 거닐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아름다운 곳을 두고 어떻게 떠났을까’였다. 이곳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포함된 건 2009년 5월. 3년 6개월여의 긴 투쟁이 있었다. 평화롭디평화로운 이곳에서 농사를 짓던 11농가. 그들이 목숨 걸고 버틸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맞다. 이곳은 국유지였다. 1973년 12월 인근 팔당댐이 준공되고 나서부터 정부는 농민들에게 근방 땅을 빌려주고 소정의 임차료를 받으며 농사를 짓게 했다.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 지역으로 같이 묶여 그들은 엄청난 단속 속에 진한 농약을 친다거나 자신의 주택 개보수조차 그래, 그들이 말하는 ‘개집 하나 짓는 것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rsqu
경찰 교통혼잡 예상, 운전자에게 해당구간 운행을 피해줄 것 당부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4일 경기 수원 도심 집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승용차량 도심권 진입 자제 등 해당구간 운행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집회는 수원 행궁광장 부근 및 팔달구청 주변 도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7천여 명이 집회 및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경찰은 집회 및 행진장소를 중심으로 도심권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해 집회 및 행진 구간을 통과하는 차량은 상황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실시하는 것과 관련 집회장소 주변과 행진로 주요 교차로 등 130여 개소에 경찰오토바이 25대와 교통기동대 3개 중대를 비롯 총 201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혼잡예방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의 교통통제는 집회당일 곳에 따라 최대 0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집회 장소인 수원 행궁3R에서 팔달구청까지 도로는 전면통제하고 집회 후 도교육복지센터와 도교육청, 경기도청 3개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해 행진 시에는 구간별로 탄력적으로 교통통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유관기관을 통해 집회 장소를 통과하는 버스 노선의 우회 운행을 요청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
거점 국립대 2위 국내 대학 13위 특허성공률 세계적 대학 앞질러 연구영역 폭넓고 논문수준 높아 세계 학계 기업 평판은 ‘아쉬움’ 로이터, 타이완대학, 영국 QS 6월 발표 전남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들과의 비교 평가결과 2018년보다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는 로이터뉴스가 최근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기업과 공동으로 자체 조사한 ‘2019 아시아-태평양 최고혁신대학’ 평가에서 50위에 올랐다. 이는 거점 국립대 2위이자 국내 전체대학 중 13위이기도 하다. 2018년에는 아시아 55위였다. 전남대는 이 발표에서 특허출원건수에 대비한 특허 성공률 87.9%로 서울대(78.2%), 중국 칭화대(74.8%), 일본 도쿄대(52.6%) 등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가운데는 중앙대(91.0%), 아주대(88.1%)에 이어 3위에 해당하고 거점 국립대 가운데는 1위의 성적으로 발표논문들이 수량보다 질적 수준에서 돋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남대 측은 전했다. 전남대는 국립 타이완대학이 지난달 발표한 ‘세계대학의 과학논문 성과’에서도 거점국립대 2위, 국내 대학 11위, 세계대학 4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4일 오전 도내 자치단체·기관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테러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전국 인구의 1/4이 거주하고 서울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심장부로서 다수의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건축물 등이 위치해 테러위협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대가 없어 인근 서울경찰특공대의 협조를 받아 테러에 대응해 오면서 자칫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감이 높았다. 이에 2018년 경기남부경찰특공대 창설이 추진됐고 관련 계획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기남부경찰특공대 창설이 이뤄지게 됐다. 경기남부경찰특공대 대원들은 군 특수부대 및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전술팀과 폭발물탐지·해체팀, 인질협상팀 등 경찰관 32명으로 편제돼 대테러 예방 진압활동과 요인경호, 인질사건 등을 해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 국내 일반테러의 주관기관으로 관계기관 공동대응구축을 위한 시·군별 대테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특공대 창설을 계기로 각종 위기상황에서 경기남부지방의 신속한 테러 대응과 예방활동이 한
<지방자치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정현주 전 화성시의원 “글쓰기에만 꼬박 2년”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은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정현주 전 화성시의원이 신간 <지방자치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존엄한 삶을 위한 참여민주주의>를 최근 발간했다. 저자는 ‘우리는 과연 지방자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나라에 지방자치 제도가 언제, 어떻게 도입됐는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역할은 무엇인지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주권을 행사하고 자신의 권리 찾기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문제의식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시의원으로서 ‘지역에서의 민주적인 사회적 삶’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했던 경험을 살려 일반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지방자치의 기본적인 개념과 사례를 서술한다. 저자는 책에서 ‘지역의 공공영역이 민주화돼야 우리의 삶이 온전해질 수 있다’는 확신에 기반을 두고 우리의 지방자치제도의 역사와
오산경찰서가 앞선 6월 6일 오산시 내삼미동 야산에서 발견된 신원불상 남성 변사 사건 신원 확인을 위해 공개수배를 결정하고 변사자 신원확인 수배 전단 1부를 배포했다. 오산경찰서(031-371-8371).
경기도의회 경제공부모임 제5강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이 주최하는 ‘경제공부 모임’ 다섯 번째 강의가 박복영 경희대 교수의 「세계경제 동향과 이슈」란 주제로 3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박복영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의 2%대의 낮은 성장률은 이미 경제성장의 성숙기로 접어들어 글로벌 10에 육박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만큼 성장률이 결코 크게 높아질 수 없는 조건으로 비정상적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 사회주의 국가에서 시장개혁으로 급부상한 중국과의 ‘미중 무역분쟁’은 연간 3천50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경제의 구조적 불균형에 기인하지만 ‘세계경제 체제에서 급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분쟁은 ‘단순한 무역전쟁을 넘는 기술전쟁’으로 중국의 기술적 발전에 미국의 견제로 2025년까지 세계 제조업 2강 대열에 진입하는 일본과 유사한 기술력을 갖겠다는 중국 <제조 2025 플랜>에 미국의 불편한 속내가 작동한 결과로 해석했다. 오는 10일에
2019 경기인형극제 in Suwon 7월 개막 국내외 12개 극단 국내 8개 해외 4개국 극단 백스테이지 투어 참여형 콘텐츠 오는 17-26일까지 10일간 다양한 연령대 위한 공연 사단법인 경기인형극진흥회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데살로니키 국제 인형마임축제의 후원을 받아 오는 17-26일까지 10일 동안 `2019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을 개최한다. 이번 인형극제는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코워킹스페이스 교육1964 대교육장 등 수원 시내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경기인형극제는 2002년 시작 올해로 18회를 맞이한다.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넘어서는 감동”을 공식 테마로 한 공연예술 축제이며 ‘소통’의 깊이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행사라는 평을 받는다. 만 3-8세에 이르기까지 올해도 작품별 관람 적정 연령을 넓혀 관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2018년 2017년 아이와 방문한 부모님들은 본인들도 동심에 빠져서 재미있게 관람했다는 의견이다. 이번 경기인형극제에는 국내 8개 극단, 해외 4개국(프랑스·이탈리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