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조광주 위원장 더민주 성남3)는 앞선 11일 경기도기술학교와 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해 창업지원,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 운영 등의 현황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경기도기술학교(이하 기술학교) 방문으로 시작됐다. 기술학교는 경기도민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해 자립기반을 확대하고 우수 기술인력을 공급해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자는 목적을 가진 기관이다. 전국광역자치단체 중 기업과 산업체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자체적 기술인력 확보를 위한 정책의 핵심 기관으로서 기술학교의 운영현황과 교육현황 시설 점검을 통해 추후 경기도의회의 지원 사항을 확인했다.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들은 기술학교 방문에 이어 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해 경기도 여성창업과 취업 지원 정책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과 창업에 불리함이 많은 여성들을 위한 세밀한 일자리 정책 마련에 공감했다. 또 위원들은 일본의 우리나라에의 수출 제재 조치로 국내 및 경기도의 경제현황이 어려운 시점에서 경기도 내 산업 자주성 확보가 강조되고 있고 이를 위해 경기도기술학교와 여성능력개발본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경기도가 정부와의 정책 공조와 협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에 전담 사무소를 열었다. 경기도는 앞선 11일 오전 세종지방자치회관에서 임종철 기획조정실장,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도 관계자와 이용철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 장진수 행안부장관 보좌관, 강성기 세종시 시민안전국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중앙협력본부 세종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세종사무소 설치는 경기도가 앞선 4월 단행한 조직개편에 따른 것으로 기존 서울사무소를 경기도중앙협력본부로 확대하면서 신설됐다. 경기도 세종사무소는 앞으로 △국비 예산 및 입법추진 상황 신속한 정보 파악과 조율 △정부 주관 각종 행사 모니터링 및 분석 △정부 주요 일정 파악과 지원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경기도 세종사무소에는 접견실과 시·군 대외협력 부서 지원을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 등이 설치됐으며 상주인력으로 5급 팀장과 팀원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부에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종사무소가 원활하고 효과적인 도정을 위한 전초기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G-FAIR KOREA 2019’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할 ‘지대리(지페어코리아 대학생 리포터) 1기’를 모집한다고 앞선 1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G-FAIR KOREA 2019는 매년 8만여 참관객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KOTRA가 주관한다. 총 20명이 활동하게 될 ‘지대리 1기’는 마이스(MICE) 산업 및 홍보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7월 15-26일까지 약 2주간이며 G-FAIR KOREA 2019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gjs02541@lyncfactory.com)로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8월 초 지대리 1기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대학생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매월 미션 수행을 통해 소정의 활동비가
순수한 열정을 가졌던 백조가 성공을 위해 삐뚤어진 욕망을 갖게 되기까지 흑조처럼 변해버린 백조의 슬픈 춤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7월 1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작 을 무대에 올린다. 예술감독 정형일을 중심으로 컨템포러리 발레 작업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발레가 가지고 있는 미학적 구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와 영상을 구현하며 인간의 신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조형미가 강조된 정형일 만의 고유한 움직임을 특징으로 하는 단체다. 은 2019년 오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정형일 Ballet Creative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클래식 발레 작품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하는 안무가 정형일의 백조 시리즈 중 3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클래식 작품에서 순수와 아름다움의 상징이었던 백조 캐릭터에 변화를 시도하여 성공하고자 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백조가 점점 삐뚤어져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사선으로 설치된 무대와 사선으로 움직이는 트러스 조명, 관절을 뒤트는 듯한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순수한 열정만으로 꿈을 이루기 어려운 현실
2020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광교 동부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 수원 광교에 소재한 동부 버스공영차고지(영통구 하동)에 ‘수원시 제1호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수원시와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이하 하이넷)는 앞선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소충전소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설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은 수원시와 하이넷이 앞선 5월 환경부 위탁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한 민간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국비 15억 원과 하이넷 15억 원 등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시설물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하이넷은 수소충전소(전체 면적 430㎡ 규모)를 동부 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한다. 충전소에는 수소를 공급해 놓는 튜브 트레일러가 설치된다. 트레일러 내부에 보관된 수소가 압축 패키지를 거쳐 수소 차량으로 옮겨지는 방식으로 충전이 이뤄진다. 시간당 시내버스 1대 또는 승용차 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원시는 내년 수소 차량 100대 보급을 목표로 국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기준 수소 차량 구매 시 3천250만
용인시 처인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앞선 5월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1500여 곳에 달하는 관내 주요도로의 빗물받이 내 퇴적물을 모두 제거했다고 앞선 12일 밝혔다. 이는 배수시설이 막혀 집중호우 시 도로가 물에 잠기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처인구는 이번에 1천90㎞에 달하는 관내 도로 가운데 국도 42호선과 국도 45호선, 처인구청 앞 및 읍․면‧동 주요도로의 빗물받이를 대상으로 준설차를 동원해 퇴적토를 제거하고 우수관로도 세척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차량 소통이나 주민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내 각 도로의 배수시설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앞선 12일 경기도청에서 할리우드 스타 킴 베이싱어(Kim Basinger)와 국제 동물권 보호 단체인 ‘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LCA.Last Chance for Animals)’의 크리스 드로즈(Chris DeRose) 대표, 국내 동물권 보호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의 이지연 대표와 동물권 보호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지사의 모란시장 개도살장 폐쇄 소식을 접한 킴 베이싱어와 크리스 드로즈 대표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동물들도 하나의 생명이고 그 생명들의 존중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동물권 보호에 공감을 표시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크리스 드로즈 대표는 “모란시장에서 개도살장을 폐쇄한 것은 용기 있는 결정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킴 베이싱어 역시 “동물보호법이 아무리 잘 돼 있다 해도 직접 집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과 같기에 집행에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동물권 보호와 관련해서 이
화성시・화성도시공사・청렴시민옴부즈맨 합동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동탄2신도시에 건립되는 장애인복합복지관 ‘동탄 아름드림센터’ 건립 현장을 대상으로 앞선 11일 화성시(장애인복지과), 청렴시민옴부즈맨, 공사 점검반 직원, 시공사가 참여하는 합동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에서 실시한 이번 합동 예비 준공검사는 오는 8월 동탄 아름드림센터 준공을 앞두고 건립공사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청렴시민옴부즈맨(건축분야 이병우 건축시공기술사, 토목분야 신효희 공학 박사, 전기분야 김진우 건축전기설비기술사)이 약 2시간 동안 건립현장을 점검하며 개선사항, 안전관리 등 의견을 제시했다. 합동 예비 준공검사에서는 △기한 내 준공 가능여부 및 미진사항 △추후 하자 및 민원 발생가능 부위 △준공 관련 서류 준비 상태 △사업승인조건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공사 도시사업TF팀 담당자는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동탄 아름드림센터는 장애인 복지를 위한 각종 체육, 복지,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번 합동 예비 준공검사에서 제시된 다양한
최근 일본의 경제 제재에 따른 한·일 관계 경색 및 대외경제위축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조광주 위원장 더민주 성남3)는「일본 정부의 세계경제질서 위협행위 중단과 피해방지 대책 촉구 결의안」의 위원회 안으로 앞선 10일 의결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일본이 배상해야 한다는 우리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 이후 일본은 경제제재 등의 조치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일본 정부,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 등에게 현재 상황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 결의안을 마련한 것이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수용하고 세계경제질서를 위협하는 경제보복조치 철회 및 정부와 경기도의 관련 대응책 마련을 담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모든 정치·경제 세력이 하나로 뭉쳐 초당적 대처를 촉구하고 있다. 결의안은 오는 16일 제33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다음은 결의안 전문이다. 일본 정부의 세계경제질서 위협행위 중단과 피해방지 대책 촉구 결의안 2018년 10월 30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해당 일본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최종 확정판결이 나
한신대 정건화 교수<기후변화의 시대, 새로운 경제의 모색> 강남훈 교수<한국경제 개혁의 좌표-기본소득을 중심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이 주최한 ‘경기도의회 경제공부모임’ 마지막 강의가 앞선 10일 오후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한신대 경제학과 교수들이 맡아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정건화 교수의 <기후변화의 시대, 새로운 경제의 모색> 2부는 강남훈 교수의 <한국경제의 개혁과 좌표-기본소득을 중심으로>가 이어졌다. 정건화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경제 지표가 바뀌어야 한다”며 “경제 성장주의를 넘어 지구의 수용 능력 안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반영된 경제활동 주체를 만들고 이를 위한 제도적 유․무형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남훈 교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불로소득의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토보유세와 토지배당 정책으로 공정한 시장 경제의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