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민의힘이 8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석방 관련 입장을 밝혔다.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법과 원칙이 숨쉬는 민주공화국"이라며 "법원이 구속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한 결과"라고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대한민국은 법과 원칙이 숨쉬는 민주공화국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오늘 석방되었습니다. 법원이 구속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를 지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판단한 결과입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한번 민주주의의 근간은 법치주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검찰이 즉시항고를 강행하지 않은 것은 헌법재판소의 판례와 법적 원칙을 존중한 판단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다시 한번 증명되었습니다. 사법 절차는 공정해야 하며,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판단되어야 합니다. 윤 대통령의 석방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과 법률에 기반한 사법 정의가 실현된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혼란과 갈등을 넘어 법과 원칙 위에서 다시 나아가야 합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또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법과 원칙이 숨쉬는
[와이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관련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다"며 "신속한 파면만이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다음은 브리핑 전문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 수괴의 졸개를 자처한 검찰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기에 빠뜨렸습니다. 신속한 파면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길입니다. 검찰이 끝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석방했습니다.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굴복입니다. 국민 대신 내란 수괴에게 충성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내란 수괴의 졸개이기를 자처한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은 국민의 가혹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의 행태 또한 가관입니다. 차량에 탑승해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는 등 개선장군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이 여전히 내란 우리머리 혐의로 기소된 피의자임을 부정하는 파렴치한 태도입니다. 윤석열의 파렴치한 모습을 보면 내란 세력과 추종 세력들의 난동이 더욱 극렬해질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석열은 이미 난동을 부추기기 시작했습니다. 검찰의 국민 배신이 법질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트
[와이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기도 소속 광역·기초 의원들이 모여 단일대오를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은 6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지방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시갑)을 비롯한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 장경태 서울시당위원장, 권칠승·민병덕·임오경·전용기·김남희·김현정·안태준·염태영·윤종군 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및 도내 기초·광역의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란종식·민생회복’ 구호를 제창한 후 결의문을 낭독하며 뜻을 모았다. 결의문에는 ▲민주주의·법치주의 수호 ▲민생·평화·개혁 가치 실현 ▲혐오·차별·증오 종식 및 국민통합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어 윤종군, 전용기 의원이 각각 ‘조직 활성화 방안’과 ‘온라인 소통 강화 전략’을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김승원 위원장은 "윤석열은 8대0 만장일치로 탄핵될 것"이라며 "탄핵 이후의 세계는 파괴의 연속이 아니라 재건의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풀뿌리 민주주의 수호자이자 현장의 일꾼인 지방의회가 단일대오 결의를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7일 논평을 내고 포천 오발사고 관련 조속한 회복과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어제 포천에서 절대 일어나서 안 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투기 훈련 중 폭탄 8발이 잘못 발사돼 중상 2명, 경상 13명의 인명피해와 주택 5곳, 창고, 성당, 비닐하우스, 차량 등이 파괴되었습니다. 군인들도 14명이나 다쳤습니다. TV 화면 속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나 보던 모습이 우리나라에서도 똑같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와 조속한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날 사용된 폭탄은 건물·교량 파괴 등에 쓰이는 것으로 살상 반경이 축구장 1개 넓이에 이른다고 합니다. 폭탄이 떨어진 곳에 주민들이 밀집해 있다면 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납득할 수 없는 점이 너무도 많습니다. 폭탄이 조종사의 잘못된 좌표 입력으로 발생됐다고 합니다. 첨단장비만 믿고 위험한 폭탄을 너무 안이하게 투하한 것입니다. 더욱 한심한 것은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군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100분이 넘어서야 사고 사실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 하에서 군의 기강이 땅에 떨어졌습니
[와이뉴스]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에 따라 안성에 3개의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예정된 가운데, 안성시의원들이 송전선로 건설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타 지역 산단과 SK·삼성 등 일부 대기업을 위해 지역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 건설은 동의할 수 없다”며, “범 안성시민 대책위를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앞선 4일 한국전력은 안성시의회를 찾아 송전선로 건설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표 하의 제10차 전력기본계획(22년~36년)에 따라 345kV 신원주-동용인, 신중부-신용인, 북천안-신기흥 노선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각 노선의 예상 선로길이는 60㎞, 74㎞, 72㎞이며, 설치될 송전탑 등의 지지물의 경우 각각 130기, 165기, 164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사업 대상구역은 동서축으로 건설되는 신원주-동용인선의 경우 일죽면·죽산면·삼죽면·보개면이며, 나머지 남북측 두 개 노선은 서운면·금광면·보개면·고삼면이다. 이날 한전은 안성을 지나는 송전선로 사업의 필요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사실상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
[와이뉴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제3기 의정모니터단 선발을 마무리하고, 단원 명단을 공개했다. 앞서 시의회는 새로 구성할 의정모니터단 공개 모집을 진행했는데, 정원 20명 모집에 35명의 시민이 응모했다. 이에 시의회는 앞선 2월 28일 추첨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이 과정을 공식 유튜브(youtube.com/@gunpocouncil)로 생중계했다. 선발된 단원들은 이달 말 예정된 위촉식 이후 2년 동안 임시회와 정례회를 방청한 후 소감과 제언으로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촉진하고, 의회와 시민사회 간 선순환 상호 발전을 유도하는 제도 제안 역할 등도 담당한다. 김귀근 의장은 “제9대 군포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의정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의정모니터단 운영도 그 일환”이라며 “시민은 의회를, 의회는 시민을 존중하고 격려하며 상호 역량을 향상하는 관계를 단단하게 해 모범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제3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단원 선발 결과는 공식 누리집(gunpocouncil.go.kr→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의정모니터단 위촉식과 활동 방향 교육은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의
[와이뉴스] 경기도는 6일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 특별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TF 단장인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인 손임성 실장과 경기도 홍일영 공동주택과장,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용 의원, 임창휘 의원, 경기연구원 박기덕 연구위원, 한영화 변호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및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한국주택관리협회 관계자 등 공동주택 관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경기도의회 최승용 의원은 “1인 가구 증가와 같은 인구 구조의 변화와 과거 시설·유지 보수 중심에서 이제는 입주민의 다양한 주거복지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경기도, 도의회, 전문가 및 관련 단체와 힘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휘 의원은 “공동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협력해야 하는 공동체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입주민이 신뢰하고, 관리종사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연구원 박기덕 연구위원이 현재 용역 중인 ‘2030 경기도 주거종
[와이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마르테인 반 그뢰위트하위센(Martijn Van Gruijthuijsen)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부지사를 만나 배터리, 반도체, 스타트업 육성, 첨단모빌리티 등 양지역 첨단 산업의 ‘혁신동맹’ 강화에 뜻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그뢰위트하위센 노르트브라반트주 부지사를 만나 “이번에 인터배터리2025에 참석차 오셨다고 들었다. 한국 배터리 산업의 중추가 경기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됐으면 좋겠다”며 “또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TNO) 한국사무소가 이달 중에 판교에 개소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필요한 사항이나 도움 드릴 것이 있으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경기도와 TNO, 배터리 기업 간 협력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노르트브라반트는 혁신동맹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지난번 방문해서 지사님과 얘기한 이후에 실무협의체가 만들어져서 여러 가지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한층 더 강화된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번에도 얘기했던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과 청년의 인적 교류, 문화 교류에 있어서도 보다 실질적인
[와이뉴스] 경기도가 기아에게서 2조 2천억 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화성시에 국내 최대 규모 다목적 기반 차량(PBV-Platform Beyond Vehicle)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을 신설한다. 전용공장은 29만㎡(8만 8천 평)규모다. PBV는 물류 배송, 승객 운송, 레저 등 특정 목적이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제작한 차량이다. 운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과 수납 공간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내부 공간 설계가 가능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장애인용 차량은 물론 캠핑카, 택시, 택배, 이동식 점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이 같은 내용의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기아가 2조 2천억 투자를 통해서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짓는 투자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 트럼프 2.0 시대의 여러 가지 통상압력 속에서 우리 국내 투자유치를 한 것은 경기도나 화성시로서도 아주 기쁜 일이고, 기아도 큰 결
[와이뉴스]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는 여주 양섬야구장이 2025년 3월 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양섬야구장은 지난 겨울 발생한 폭설로 그물망과 지주가 큰 피해를 입어 한동안 이용이 제한되었으나, 현재 복구 작업이 완료되어 시민들과 야구 동호인들이 다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주도시공사는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경기장의 안전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설 내 모든 주요 설비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주도시공사는 지속적으로 시설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일부 미진한 유지보수 작업은 3월 중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재개장에 맞춰 3월 8일에는 여주 남한강 야구 리그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야구 동호인들에게 실력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 대회는 지역 야구 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들은 양섬야구장 이용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시스템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며, 시설 이용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