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외교부는 2월 12일 (미국 동부시간) 신설된 ‘독립 국제 인공지능 과학패널(Independent International Scientific Panel on Artificial Intelligence)’에 우리나라 전문가인 김주호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패널 공개모집에 2,600명 이상이 지원한 가운데, AI 분야 전문성, 다학제적 관점, 지역별‧성별 균형 등을 고려하여 안토니오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이 최종 40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동 패널이 AI에 특화된 ‘세계 최초의, 전 지구적이고, 독립적인 과학 평가기구’(결의 79/325)라 강조한 바 있으며, AI가 경제‧사회에 미치는 실제 영향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제공함으로써 AI 격차 해소 및 국제사회 공동 대응을 지원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호 교수는 이번 패널에 대한민국 국적자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튜링상 수상자(요슈아 벤지오), 노벨평화상 수상자(마리아 레사) 등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김 교수는 KAIST에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및 인간-AI 상호작용(HAI) 분야를 선도해 온 AI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특히 2022년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의 기조강연자로 초청받았으며, '미국 컴퓨터협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술대회(ACM CHI)' 최우수논문상을 포함해 주요 국제학술대회에서 20회 이상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왔다.
김 교수의 이번 과학패널 진출은 동인의 연구 성과와 더불어 우리나라 AI 연구 역량이 국제사회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이해된다. 아울러, AI 서울 정상회의, APEC AI 이니셔티브 등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 발전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기여해온 성과와 향후 기대도 함께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동 과학패널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우리나라가 AI 관련 국제규범 형성 및 국제협력 논의를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 기여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