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적정 사용을 위해 청소년에게 의료용 마약류 4종(이하 식욕억제제 등)의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약 60개소를 대상으로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점검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관리·감독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4월 26일자로 출범한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에서 추진 하는 것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관련 마약류 오남용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대상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22년 마약류 취급보고 자료)를 분석해 식욕억제제 등을 청소년에게 많이 처방한 의료기관 60개소를 선정했으며, 주요 내용은 청소년 환자에 대한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여부와 의료용 마약류 취급·관리 적정여부 집중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경찰, 지자체 등 관할 기관에 수사의뢰, 행정처분의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의 지속적인 기획점검이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억제하고 정부가 마약과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2일 발표한 '’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계획'을 토대로, 최근 방역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기간 등을 고려하여 '’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면역저하자 및 일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접종계획으로,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4.24일, 5.2일)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4.28일, 5.3일)를 거쳐 수립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5일 3년 4개월간 유지되어 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를 해제하며, 앞으로 코로나19는 비상상황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할 시기라고 판단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위협이 완전히 끝난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며, 코로나19에 대한 효과적이며 일상적인 관리를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면역저하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획득력이 낮고, 획득된 면역의 지속기간이 짧은 점이 다수의 연구에서 확인된 것을 근거로, 면역저하자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23년 동절기 접종 이전 상반기 추가적인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미국 예방접종자
[와이뉴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5월 9일 오후 4시, 장기요양 방문간호 기관인 서울 종합간호요양센터(서울시 마포구 소재)를 방문하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방문간호는 장기요양 재가급여 종류의 하나로, 장기요양요원인 간호사 등이 의사, 한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시서(방문간호지시서)에 따라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하여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을 제공하는 재가급여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역 간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여 장기요양 재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며, 재가 어르신을 위한 핵심적인 서비스인 방문간호에서 간호사분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5동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 소비자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무, 양파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식 물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임에 따라, 농식품 분야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수급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농식품 분야별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농산물은 겨울 한파 및 일조 부족 등으로 강세를 보이던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봄철 물량 출하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저장물량이 감소한 무, 양파, 감자 등 일부 품목은 봄철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6월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의 도매시장 방출(무 5.8천 톤, 배추 8.2천 톤 등) 및 대형마트 직공급(무 4월 말 농협 하나로마트 215톤, 5월 중 농협 하나로마트·롯데마트 200톤)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5월 9일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제17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는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는 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우유, 계란, 견과류 등이 있는데 환자마다 원인 물질과 나타나는 증상이 다양하다.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이며,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19세이상 성인 중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단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환자는 18.8%, 아토피피부염은 5.6%, 천식은 3.0%였으며 환자 규모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알레르기질환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방법으로 적절히 관리하면 다양한 신체활동을 포함한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료기관을 통해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질환의 특성에 따른 예방관리수칙을 실천하여 알레르기질환 증상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환자 본인의 알레르기질환 원인과 악화 요인을 검사하고, 확인된 위험요인을 피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함은 모든 알레르기질환에
[와이뉴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하 미래성장포럼)’이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글로벌 농업협력”을 주제로 5월 10일 수요일 14시 대전 KW컨벤션센터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기후 및 전쟁 등으로 식량안보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적 접근방법을 통한 글로벌 농업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발표는 (사)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오정규 이사,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김황용 과장, 더플랜잇 양재식 대표, 국제미작연구소 신종수 아시아 소장이 맡았으며, 각각 ‘해외 농업개발 투자사례와 전략과제’, ‘농업 ODA를 활용한 농업기술 국제협력 방안’, ‘글로벌 농업협력을 통한 식물성 단백질 소재 국제 경쟁력 확보 전략’, ‘농업기술 분야 글로벌 개발 협력 동향’ 등에 대해 짚어본다. 주제발표 후에는 발표내용에 대해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농업분야 국제협력 정책을 담당하는 농식품부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을 포함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답
[와이뉴스] 앞으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바람에 의한 비산 등 비의도적 농약 오염에 대한 재심사가 의무화되며, ▲취급자의 고의나 과실이 아닌 사유로 합성농약 등 검출 시 행정처분이 완화된다. 또한 ▲무농약원료가공식품도 유기가공식품처럼 비인증 원료를 5%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5월 10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드론 등을 사용한 항공방제가 증가됨에 따라, 인근 일반 농지에서 살포된 농약이 바람에 의해 친환경 농지로 유입되는 등 비의도적 오염으로 인한 인증취소 우려가 커지는 점을 감안, 농가의 사전 구제 기회를 넓혔다. 종전에도 '친환경농어업법'에서는 농가가 인증심사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었으나, 하위 법령(시행규칙)에 구체적 요건이 없어 인증기관의 재량으로 재심사 여부를 결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농가가 바람에 의한 비산 등 비의도적 농약 오염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거나 ▲인증기관이 심사에 대한 오류를 인정 또는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올해 초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1.31.)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2.22.)의 분기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의 보완 및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했다. 지난 5월 3일까지 이행상황을 살펴본 결과, 10대 주요 과제(▲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 개편 및 확충 ▲응급질환 신속 대응을 위한 병원 간 순환당직제 ▲전문치료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진료체계 개편 ▲중증 및 소아진료 강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 기준 강화 ▲위험도·중증도에 따른 산모·신생아 진료체계 개편 ▲중증·응급부터 일차진료까지 책임지는 소아 진료기반 확충 ▲필수의료 지원강화를 위한 공공정책수가 도입 ▲전공의 배치기준 개편 및 병상관리 대책 마련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인력 양성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불가항력 의료사고 국가책임 강화) 등 필수의료 지원 과제들이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발표 이후 이행상황을 매월 점검하고 있고, 지난 2월 소아의료 관련 대책 점검 결과를 알린 것에 이어, 기 발표한 대책 전반에 대한 점검 결과를 공유한다”라며,
[와이뉴스] 여름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는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4월 중하순에 씨뿌림(파종) 한다. 지금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옥수수 잎부터 이삭까지 전 부위에 해를 끼치는 조명나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조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제 요령을 소개했다. 조명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생육이 진행될수록 식물체 안을 파고들며 가해해 피해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 잎과 수꽃의 피해가 눈으로 관찰될 때는 이미 애벌레가 줄기나 이삭 안으로 숨어들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거의 없다. 피해 부위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명나방 애벌레가 줄기 안으로 들어가기 전 적절한 시기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조명나방은 늙은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5~6월에 어른벌레(성충)가 된다. 어른벌레는 옥수수잎 뒷면에 알 뭉치를 낳고, 여기서 깨어난 애벌레가 옥수수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성 유인 물질 덫(성페로몬 트랩)을 사용해 조명나방 어른벌레의 밀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적절한 방제 시기는 어른벌레 최대 발생일을 기준으로 12~19일 후로 나타났다. 이때는 옥수
[와이뉴스]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절차가 60세 이상 주민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 개선을 요청’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해 수원시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 등은 일정 주기별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진단결과서를 의무적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그동안 수원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주력하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보건소별 하루 2시간(14:00~16:00) 총 50명에 대해 온라인 선착순 예약제로 발급을 재개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주민들은 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빠르게 마감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건소에서는 발급 수수료가 3천원이지만 민간병원에서 발급 받으려면 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병원마다 차이가 있어 발급 절차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검진 하루 전 온라인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세를 고려해 점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