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대사물질로 ‘아세트산’을 만드는 ‘아세토젠(acetogens)’ 혐기성 미생물 5종을 발견하고 이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부터 최근까지 지속가능한 친환경 탄소 자원화 원천기술 개발의 하나로 카이스트(조병관 교수) 및 원광대학교(김종걸 교수) 연구진과 국내 하천 및 저수지 등에서 이번 아세토젠 미생물 5종(AC1~5, 가칭)을 찾아내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들 미생물 5종이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아세트산을 얼마만큼 생산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에이씨1(AC1)의 경우 대표적인 아세토젠 미생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움 융달리’와 유사한 아세트산 생산량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에 확보한 아세토젠 미생물 5종에 대한 유전체를 분석해 게놈지도를 완성하고, 유전체 정보를 국내 산업계 및 학계에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유전체가 해독된 아세토젠 미생물이 16종에 불과하여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 5종의 유전체 정보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아세트산을 생체촉매로 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바이오에탄올과 같은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국내 15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은 국제표준(ISO)에 따라 국제인정협력기구(IAF)의 인정기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국내 검증 기관을 확보하고, 국제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인정체계를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1월 국제인정협력기구와 다자간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기구로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을 평가하여 국제인정협력기구 인정기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국제적인 검증기관을 인정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 인정 신청서를 받은 뒤에 일련의 평가 절차를 거쳐 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 후 올해 10월경에 국제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유럽연합의 경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적용되는 ‘제품 내재 탄소량 검증’ 등에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인정한 검증기관만으로 제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022년 6월 22일(수)부터 보호대상아동은 본인 의사에 따라 25세에 달할 때까지(만 24세까지)로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충분히 자립을 준비한 후 사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동양육시설 등에 거주하는 보호대상아동은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18세에 달하면 자립준비 정도와 무관하게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이른 나이에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등 살던 곳을 떠나 혼자 살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사유를 불문하고, 아동의 의사에 따라 25세에 달할 때까지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아동복지법'이 지난해 개정(‘21.12.21 공포, ’22.6.22. 시행)된 바 있으며, 6월 14일(화) 국무회의에서 개정된 아동복지법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현행 제도의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른 시기에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겪었던 보호대상아동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2022년 6월 22일(수)부터 시행(제44조제2항제1호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되며, 개정된 시행령 주요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월 14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2022.6.22.)에 따라 자산형성지원 대상에 추가되는 ‘청년’을 ‘'청년기본법' 제3조제1호에 따른 청년으로서 기준 중위소득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구체화한다(안 제21조의2). 장기 해외체류 수급자에 대한 급여 중지 기준을 ‘최근 6개월간 통산하여 90일 초과 외국 체류하고 있는 사람’에서 ‘조사일부터 180일간 역산하여 60일 초과 외국 체류했거나 체류 중인 사람’으로 강화한다(안 제2조제2항제2호). 이번 개정안 중, 자산형성지원 대상인 청년을 구체화하는 규정은 공포즉시 시행되고, 장기 해외체류 수급자 급여 중지 기준 강화 규정은 변경에 따른 혼란 방지를 위해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복지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산형성지원 대상이 되는 청년들을 두텁게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게 규정을 악용하여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부적정 수급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일부 개정령안이 6월 14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법률로 규정되어 있던 장기요양보험 급여 본인 부담비율을 시행령에서 규정하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본인 부담비율을 종전 법률과 동일하게 재가급여 15%, 시설급여 20% 수준으로 시행령에 정하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 백형기 요양보험제도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향후 통합재가급여 등 새로운 서비스 도입 시 수급자의 등급, 장기요양급여의 종류 및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 수준을 달리하는 등 제도설계의 유연성 확보와 제도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장기요양 서비스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보다 촘촘하고 두텁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보건복지부]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라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예방주의를 당부하였다. 뎅기열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서식지 확대로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매년 1억 명 이상 감염 중이며,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붙임2' 참고) 뎅기열 매개모기 중 흰줄숲모기는 국내 전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모기가 뎅기열 환자를 흡혈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른 모기나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 및 국내 토착화 방지를 위한 감시 및 대응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뎅기열은 200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국내 자체 발생은 없으나, 매년 해외 유입으로 지속 발생 중에 있다.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진 이후 국내 뎅기열 환자 발생수는 급격히 감소했으나, 올해 해외여행 재개로 환자가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최근 5년간(’17~‘21년) 신고된 뎅기열 환자는 필리핀을 방문한 후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염원 현황(2020년 말 기준)을 수록한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를 6월 14일 발간한다. 전국오염원조사는 생활계, 축산계, 산업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기타수질오염원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에서 조사한 수질오염원 분석 자료를 검증하여 2003년(기준)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총인구 5,297만 5천 명 중 하수처리 인구는 4,952만 6천 명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하수처리율(2011년 84.9% → 2020년 93.5%)은 8.6%p 증가했다. 전국 축산농가는 19만 4,665호로 2011년(22만 3,988호)에 비해 13.1% 감소했으나 가축사육두수는 2억 4,711만 1천 마리로 10년 전(2억 1,549만 9천 마리)에 비해 14.7% 증가했다. 산업폐수는 전국 5만 4,870개 사업장에서 하루에 384만 4천 톤을 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국오염원조사 보고서’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1년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질병의 진단에 이용하는 유방엑스선촬영 시 환자선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유방엑스선촬영 선량평가 프로그램(ALARA-M)'은 환자의 피폭선량을 저감할 목적으로 사용자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프로그램의 특징은 ‘주요 유방엑스선촬영법(종류)’에 대한 검사면적을 선택할 수 있고, 유방엑스선촬영의 검사조건을 입력하여 피폭선량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선량평가 결과를 엑셀 및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과 유방엑스선촬영 진단참고수준을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 인해 영상의학적 검사 시 유방촬영 부위별 최적의 촬영조건을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선량평가 프로그램은 단순히 장치에서 발생되는 선량이 아닌, 실제 환자가 받는 피폭 영향을 반영한 유효선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 피폭선량 관리 및 의료기관 이외 연구기관 등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의료방사선 안전관리기반 마련을 목표로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국민들이 이용
[와이뉴스]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6.10. 오전 토비아스 린트너(Dr. Tobias Lindner) 독일 외교부 정무차관과 한-독일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관계 발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국제정세 및 한반도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 차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린트너 차관이 독일 외교부 고위인사로서 최초로 방한한 것을 환영하였으며, 양 차관은 외교장관 전략대화 등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차관은 주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내년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한-독 양국이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였으며, 앞으로 교역투자, 기후변화,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조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독일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양 차관은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하였으며, 린트너 차관은 독일이 한반도
[와이뉴스]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 EAS) 고위관리회의가 2022.6.8.(수) 20:00-24:00(서울시간)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우리 측은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추진 방향과 더불어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여 차관보는 지정학적ㆍ지경학적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자유ㆍ평화ㆍ번영 증진에 적극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신정부의 비전을 소개하고, 인태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세안은 우리의 핵심 파트너로서 아세안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한-아세안 협력과 더불어 한-메콩, 한-해양동남아 등 소다자 협력을 통해 역내 개발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 및 연계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다수의 참가국들은 역내 주요 현안으로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여 차관보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수차례 미사일 시험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이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역내 전략적 협의체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