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경기도여성가족재단 SK쉴더스와 젠더폭력 고위험 200가구 대상 CCTV 무상 설치

민관경 업무협약통해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 주거지 안전 확보 및 2차 피해 방지 등을 위한 CCTV 설치사업 협력

 

[와이뉴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젠더폭력 피해가구 대상 CCTV를 무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젠더폭력 피해자 안심조치 사업’ 추진 관련「경기남부청-경기도여성가족재단-SK쉴더스」간 업무협약을 앞선 4월 26일 진행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김주원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조택훈 SK쉴더스 경기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의 경우 가해자가 피해자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다른 범죄 비해 2차 피해 발생이 높은 만큼 보복 범죄 등 피해자보호를 위한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3개 기관은 한자리에 모여 젠더폭력 피해 가구 및 피해우려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 안전 확보 및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현관 무선 CCTV 설치 및 관련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에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면 SK쉴더스는 CCTV 무상 설치 및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 등 관련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센터에서는 CCTV 지원에 따른 연 이용료를 지원한다. 

 

김주원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에서 실시 중인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젠더폭력을 사전 예방을 위한 한층 더 강화된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젠더폭력 피해자 사회적 지원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협약기관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