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 동탄시티병원 업무협약식

“범죄피해자 일상회복을 위한 의료적지원에 나서다”

 

[와이뉴스] 화성동탄경찰서는 동탄시티병원 회의실에서 동탄시티병원과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앞선 4월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범죄피해자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된 주요 협약 내용은 범죄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화성동탄경찰서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하거나 신체적 피해가 심한 피해자들을 선정해 의뢰했을 때 동탄시티병원에서 이를 선정해 치료를 제공하는 것 등이다.

 

변창범 화성동탄경찰서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들이 많은데 이렇게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탄시티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를 적극 발굴해 연계해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재흥 동탄시티병원장은 “지역사회를 대표해 화성동탄경찰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분들을 위한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지원을 제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이에 앞선 4월 17일 의료·법률·심리 각 분야 전문위원 14명을 위촉해「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맞춤형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