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검거에 기여 은행원에 감사장

 

[와이뉴스] 화성동탄경찰서(서장 변창범)는 16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수원축산농협 동탄테크노밸리지점 은행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원축산농협 직원 A씨는 3월 19일 피의자 B씨가 창구에서 실물 통장도 없이 900만 원 현금인출을 신청하는 모습을 보고 이전 거래내역을 확인해보던 중 최근 피의자 계좌로 2천만 원이 입금되고 이를 현금인출기를 통해서 1백만 원씩 출금을 한 내역을 보고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변창범 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 A씨의 빠른 대처로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