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구 안양시의원 30일 안양시의회 앞 기자회견…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와이뉴스] 허원구 안양시의원이 30일 오후 안양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허 의원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둔 자신의 입장과 향후 정치 행보, 안양마선거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시민들에게 직접 밝혔다.

 

 

허 의원은 “정당 공천도 중요하지만, 최종 선택은 시민의 몫이어야 한다”며 “시민의 뜻을 가장 앞에 두고, 시민께 직접 평가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간 안양 시민의 선택으로 시의원이 되어 생활 민원 해결, 지역 현안 점검, 예산 확보 등 현장에서 쉼 없이 뛰어왔다”며 “이번 선거 역시 정당의 간판이 아니라 누가 지역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시민들께서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특히 이번 선거를 두고 “한 정당의 독주보다 견제와 균형 속에서 시민을 위한 경쟁이 필요하다”며 “안양마선거구의 건강한 정치 질서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누구를 비난하거나 갈등을 만들기 위한 출마가 아니다”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고, 더 절실한 마음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무소속 출마 배경 ▲안양마선거구 주요 현안 해결 방안 ▲시민 중심 의정활동 계획 ▲향후 선거 전략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허 의원 측은 “이번 기자회견은 시민 여러분께 진솔한 입장을 말씀드리고 안양마선거구의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방향을 설명드리는 자리”라며 “지역사회와 언론인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허 의원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허원구 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문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안양마선거구 주민 여러분.

 

저 허원구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과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난 시간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안양시의원이 되어,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뛰어왔습니다. 골목의 작은 민원부터 지역의 큰 현안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누군가는 정치를 말로 하지만,

저는 행동으로 증명하고자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고,

하루도 편하게 정치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저는 깊은 고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당은 민주주의의 중요한 축입니다.

정당의 가치와 철학 또한 존중받아야 합니다.

저 역시 그 가치를 믿고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천 과정은 시민의 뜻과 지역의 현실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지역에서 누가 일해 왔는지, 누가 준비되어 있는지, 누가 시민 곁에 있었는지보다 다른 기준이 앞선 모습을 보며 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누구를 원망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나온 것도 아닙니다.

 

저는 오직 시민의 선택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안양마선거구의 미래를 위해 결심했습니다.

 

공천은 정당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선택은 시민의 몫이어야 합니다.

 

저 허원구는 오늘, 무소속 후보로 안양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당의 간판이 아니라 시민의 이름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정당의 힘이 아니라 지난 시간의 실적과 진심,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으로 심판받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안양마선거구의 균형을 지키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며, 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한 정당이 의회를 독점하는 정치보다, 견제와 균형 속에서 시민을 위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정치가 더 건강합니다.

 

저 허원구는 분열을 만들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시민의 뜻을 더 넓게 담아내고, 지역정치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나왔습니다.

 

저는 상대 후보를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정치는 미움이 아니라 책임이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각 후보의 준비, 실력, 진정성을 냉정하게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을 만나겠습니다.

더 절실한 마음으로 골목골목을 걷겠습니다.

더 큰 책임감으로 안양마선거구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허원구는 공천으로 만들어진 후보가 아닙니다.

시민이 키워주신 사람입니다.

 

이제 다시 시민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누가 안양마선거구를 가장 잘 알고 있습니까.

누가 시민 곁에서 함께해 왔습니까.

누가 약속을 지키며 바로 일할 수 있습니까.

 

저 허원구,

무소속 시민후보로 다시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안양마선거구의 자부심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