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나눔초등학교, '깨끗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찾자' 나눔초 학생들 똑똑한 재활용 운동 실시

 

[와이뉴스] 안양 나눔초등학교는 7월 16일까지 병뚜껑과 병뚜껑 고리를 모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래에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는 뜻을 모아 나눔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는 긴 호흡의 프로젝트 학습이다.


학생들은 미리캔버스 및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포스터와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배포하여 전교생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함께 연대해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병뚜껑과 병뚜껑고리를 모아서 나눔초 정문의 수거함에 넣거나, 학교를 수신지로 택배를 보내면 된다.


이렇게 모인 병뚜껑과 병뚜껑 고리는 학생들의 바램을 담아 안양시청으로‘폐플라스틱 재활용 단체를 만들어주세요’,‘병뚜껑 고리를 쉽게 뗄 수 있게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제안서와 함께 보낼 예정이다.


나눔초등학교 학생들은 플라스틱병을 분리수거 한다 해도 병뚜껑과 병뚜껑고리를 분리하지 않으면 실질적인 재활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널리 홍보하여 분리수거의 효과를 높이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고 한다.


공영옥 교장은 “무작정 하는 분리수거가 아닌‘똑똑한 재활용 운동’을 실천하는 우리학교 어린이들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환경 운동은, 환경을 살리는 작은 실천가로서의 자부심을 물론, 지역사회에까지 선한 영향을 끼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학생활동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020년부터 ‘지구를 위해, 미래의 인류를 위해’라는 캠페인으로‘생수별 라벨 없애기’운동을 전개하여 ㈜대정과 코카콜라로부터 동참을 약속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