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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편의 영화] 자유를 향한 끝없는 열망 <노예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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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상에게 팔려간 자유민 거짓말 같은 실화
스티브 맥퀸 감독 치웨텔 에지오포 주연 브래드 피트 출연

 

[와이뉴스] 미국 남북전쟁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전쟁의 직접적 동기는 연방으로부터 주(州)의 분리 탈퇴에 관한 헌법해석의 문제였다. 이 외 노예제도, 지역 간 이해 대립 등을 든다.

 

영화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2013>은 뉴욕주에서 자유민으로 태어났지만 어느 날 갑자기 노예상에게 납치돼 루이지애나 주로 팔려가는 솔로몬이라는 흑인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욕주는 자유주 루이지애나주는 노예제도로 악명 높은 지역이었다.

 

남자 주인공의 직업은 음악가. 이름은 솔로몬 노섭이었다. 아내와 두 아이와 행복했던 그가 노예로 팔려간 후 그의 이름은 플랫이 된다. 자신은 결코 노예가 아니라며 자유를 되찾기 위해 애쓰는 플랫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차별한 폭력과 죽음에의 위협이었다. 이 모든 이야기가 거짓말 같은 실화이기에 극적 효과는 더한다.

 

플랫이 두 번째로 만나게 된 주인은 에드윈 엡스였다. 엡스는 노예들을 막 대하는 폭군 같은 농장주였는데 그는 노예들이 딴 목화가 하루 목표치에 미달하면 채찍질을 가하기도 했다. 또 엡스는 여자 노예 중 일부를 성적으로 유린하기도 한다.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 국가들이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그곳의 노동력을 조달하는 방법이 노예제였고 아프리카 서부의 흑인들이 노예로 팔려갔으며 이 노예무역에 앞장선 이들 역시 흑인이었듯이, 엡스 농장의 한 흑인 여성은 본인의 현재 위치에 만족하며 저항은 소용없으며 무력한 것이라고 역설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농장 내 다른 흑인 노예들의 고통은 묵과한다.

 

이 영화는 2013년 39회 LA 비평가 협회상(여우조연상 특별공헌상), 2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2014년 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 34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수많은 수상 이력을 지닌다.

 

누리꾼들은 “최고의 영화”, “인간의 이중성과 인권을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아직도 그 눈빛이 아른거린다. 카메라 연출도 괜찮음”,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역사의 진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에는 당연하고 올바른 생각이 주류가 되는 세상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등의 평을 남겼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후반부에 잠시 등장하지만 남자 주인공 플랫에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플랫은 끝없이 이어지는 시련 속에서도 이렇게 말한다. “난 살아남을 거야. 절망에 빠져있진 않을 거야. 자유의 기회가 올 때까지 나 자신을 굳건히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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