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3일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2024 금곡동 어울림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는데 축제장 무대에서는 10시부터 16시까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팀 및 지역 가수들의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이 끊기지 않고 진행됐고, 무대 밖에서는 공예체험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만들기 체험, 마을 탐방 스탬프 투어, 각종 먹거리 장터, 탄소중립 체험 부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날 축제장에는 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인데 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좋은 날씨, 호매실역 중심상가연합회(회장 정경수)와 연계한 다양한 판매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이전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등이 다채롭게 구성된 덕분인 것 같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는데 금곡동에 오랫동안 살았고, 향후에도 다시 살고 싶을 만큼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하여 개막식을 지켜본 많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재준 시장은 금곡동 일원의 발전을 위한 신분당선 연장 공사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금곡동 어울림마당 축제가 서수원 대표 마을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하여 금곡동 주민 및 주민자치회에 지역에 대한 만족도와 자부심을 키웠다.
행사를 주최한 김범식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축제는 주민들을 위한 축제로 기획했다. 무대 앞 관람석을 떠나지 않는 주민들을 통해 에너지를 얻었다. 특히, 어르신들이 무대 앞에서 흥겹게 춤추시는 모습을 보며, 이번 축제가 준비가 힘들었어도 개최해서 뿌듯하다고 생각을 했다. 행사를 같이 준비한 주민자치위원들 및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의 변영호 동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향후에도 더 좋은 행사로 주민분들을 만나 뵐 수 있으면 좋겠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