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2전시장에서 ‘2024년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및 ‘2024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교육부가 추진한 교육개혁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교육의 다양한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미래교실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늘봄학교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체험교실과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다.
박람회의 첫 순서로 열리는 개막식은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개막 공연, 교육혁신을 약속하는 서약식, 학생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늘봄학교 우수사례’(35명), ‘교육기부 대상’(26명), ‘올해의 수업 혁신 교사상’(98명)의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축하의 자리도 마련된다.
[ 2024년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 ]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는 ‘미래를 그리다, 교육을 새롭게 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 ‘미래교실관’, ‘정책홍보관’, ‘사례나눔관’ 등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 정책과 우수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와의 첫 만남: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관(AIDT관)’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사용될 76종의 영어·수학·정보 교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한자리에서 전시하며, 관람객에게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개발사가 직접 주요 기능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교사·학부모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먼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체험해 본 선도교사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의 이해도와 수업의 변화 방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②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함께하는 미래 수업: ‘미래교실관’
‘미래교실관’에서는 3차원 가상 영상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생의 감정을 진단하고 인공지능(AI) 로봇과의 1:1 대화를 통해 과제 해결을 도와주는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케이(K)-댄스, 태권도 등 예체능 수업도 선보인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수업하는 모습도 최초로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구현되는 맞춤형 수업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③ 교육부와 교육청이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혁신: ‘정책홍보관’
‘정책홍보관’에서는 교육혁신을 위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정책 담당자의 설명을 직접 들으며 다양한 교육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대입 상담(컨설팅), 심리검사, 미래 직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④ 함께 나누는 수업 혁신 사례: ‘사례나눔관’, ‘메인무대’
‘사례나눔관’에서는 수업 혁신의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실을 깨워라! 티브이(TV) 속 화제의 수업 살펴보기’,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우수 실천 사례’, ‘사회정서 교육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78개의 강의가 개설된다. 또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학술회의(콘퍼런스)’, ‘진로연계교육 성과보고회’,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주(메인) 무대에서는 ‘미래교육과 교육혁신’을 주제로 하워드 가드너(하버드대)·신종호(서울대)·조선미(아주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의 특강이 진행되며, 작가와 직접 만나 질문으로 소통하는 ‘저자(배우 차인표)와 함께하는 질문 공연(콘서트)’도 운영된다. 아울러 교사·학생·학부모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 2024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
‘2024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는 ‘함께 즐기는 배움의 축제!’를 주제로, 늘봄학교·교육기부 정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부처·교육청·공공기관·대학·기업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제공하는 주제별 프로그램과 늘봄학교를 실제 모습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늘봄학교 체험교실(프로그램·돌봄) 등을 운영한다.
① 다양한 분야의 기관별 프로그램 체험: ‘주제별 체험 공간’
‘주제별 체험 공간(교육, 제작, 놀이, 디지털)’에서는 정부 부처,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 늘봄학교와 교육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약 130개 기관*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② 늘봄학교의 생생한 모습 체험: ‘늘봄학교 체험교실’, ‘늘봄 주제 공원(테마파크)’
‘늘봄학교 체험교실’은 학교 교실과 유사한 공간에서 프로그램 교실과 돌봄 교실로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프로그램 교실에서 대학이 제공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돌봄 교실에서는 휴식·독서·놀이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농구, 티볼, 볼링, 레고 경주(레이싱),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다양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형태의 ‘늘봄 주제 공원(테마파크)’도 박람회 기간 중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③ 늘봄학교 · 교육기부 정책 소개: ‘정책홍보관’
‘정책홍보관’에서는 늘봄학교 도입 1년간의 성과와 함께 교육청별 특색 사례, 정부 부처와 협력해 운영한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한편,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다양한 교육 기부자의 기부 사례도 공유한다.
④ 강연, 학생 참여 공연, 이벤트 등 즐길거리: “주(메인) 무대”
박람회장 “주(메인) 무대”에서는 자녀교육 특강, 진로 이야기 나눔(토크 콘서트) 등 학부모를 위한 강연과 함께, 모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과학 뮤지컬, 학생 참여 공연(오케스트라, 응원(치어리딩), 노래·춤 등)이 이어지며, 푸짐한 상품이 걸린 보물찾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앞으로 변화될 학교와 교실을 보면서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교육부의 다양한 교육개혁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특히 내년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현장에 도입되고 늘봄학교가 2학년까지 확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도교육청과 함께 교육개혁 과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