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권불십년은 '권세는 10년을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과도 의미가 상통하는데, 화무십일홍은 '열흘 붉은 꽃 없다'는 의미다.
권불십년의 한자는 권세 권權, 아니 불不, 열 십十, 해 년年이며, 화무십일홍은 꽃 화花, 없을 무無, 열 십十, 날(하루) 일日, 붉을 홍紅이다.
비슷하게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세상 만물에는 흥망성쇠가 있다'는 뜻이다. 이 모두 하늘 아래 영원한 것은 없다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