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산림청은 우리나라 대추 주산지인 충청북도 보은군 대추 수출임가(보은삼가대추농원)를 방문해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추 재배시설 점검 및 주력 수출상품을 살펴보고 임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삼가대추농원은 건대추, 대추칩, 대추정과, 대추캐러멜 등 대추 가공식품을 생산해 일본, 베트남, 미국, 대만,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보은삼가대추농원 김홍복 대표는 임산물 가공상품의 생산확대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베트남 등 해외에 대추 생과가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 검역협상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산림청은 임산물 주산지에 통합수출단지를 조성해 유통시설을 규모화하는 등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 임산물 검역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지속적인 현장소통을 통해 임업인들에게 보탬이 되는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맞춤형 수출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우리 임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