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05년부터 시작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방향성 설정을 위해 미술계, 언론계, 지역사회 인사 7명이 참여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과 12월에 걸쳐 4차례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1차 자문회(11. 7.)에서 음경택 시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여러 견해를 나눴다. 이어 2차 자문회(11. 13.)에서는 안양예술공원 현장점검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3차 자문회(11. 21.)에서는 평촌지역 현장점검을 중심으로 작품관리에 관한 현황 및 보고, 재정비 대상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7일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4차 자문회에서는 지난 11월 말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인해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아콘치 스튜디오의 ‘나무 위에 선으로 된 집(2005년)’ 피해 상황을 살피고 향후 작품 보존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관해 다방면에서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작품관리와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2026년 ‘제8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