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ING 글로벌 해상운송 요금 진정세...인플레이션 및 파업 등이 변수

  • 등록 2022.07.27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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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글로벌 해상운송 요금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 및 노동시장 불안정이 하반기 해상운송 운임 증가세를 견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발표된 ING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2일(금) 발틱 해운거래소 컨테이너 운임지수(FBX)가 6,343달러를 기록, 올 초 10,000달러 대비 37% 하락하였으나, 2020년 9월 대비 여전히 20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ING 보고서는 향후 해상운송 요금 상승을 압박할 요인으로 하반기 유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을 지적했다.


특히, 올 하반기 對러시아 제재의 효과가 나타나고,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이 감소하게 되면 해상운송 요금 상승 가능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산에 따른 가계의 비용 증가 및 이로 인한 최근 오클랜드 항구와 한국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 등이 해상운송 요금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업 또는 조기 정년 등으로 인한 노동력 이탈 확산 및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 요구 등으로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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