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가 오는 8월 31일, 9월 6일 이틀에 걸쳐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청소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성장을 목표로 2016년 처음 개최되어, 2024년까지 약 2만 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해 왔다. 2025년은 경기도 내 7개 도시에서 국내외 31개 청소년 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클래식 연주자를 꿈꾸는 국내 청소년들이 기량을 펼치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음악 인재 육성의 장이다. 수많은 우리나라 연주자들이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K-클래식’이 저력을 자랑하는 현재,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청소년들이 연주 경험을 쌓고, 음악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무대연주 경험을 통해 건전한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10주년 공연은 해외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축제의 지평을 한층 넓힌다. 예술적 성취뿐 아니라, 청소년 간 교류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9일 화성을 시작으로 15일 고양, 16일 군포, 23일 이천에서 18개의 청소년 교향악단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30일(토) 오산을 거쳐, 경기아트센터에서는 8월 31일(일)과 9월 6일(토) 이틀간 공연이 열린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9월 6일(토) 경기아트센터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Calabria 공립음악원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시흥드림필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등 네 개 팀이 출연해 기량을 뽐내며 웅장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10년 간 지속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 음악가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이번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가 우리나라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귀한 경험이자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절차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