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오산시 청청학당(관장 윤영화)이 7월 12일 오산 내 숨어있는 역사·문화탐방(이하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청정학당에 따르면,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2025년 오산시 마을공동체 기반조성사업 ‘오(oh!) 마을 공동체’의 일환으로 청청학당이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해 진행됐다.
탐방은 향토문화유산 중심으로 이순신 백의종군 길(오산구간)을 따라 이상재 충신 정려문 및 묘소, 한신대학교박물관 내 세람교(봉학교비), 독산성 주차장 입구(방어사 변응성 선정비), 외삼미동 고인돌(국가유산 경기도기념물 211호)을 김태욱 전통문화 사진작가와 손창완 향토문화유산 연구가 동행해 숨어있는 역사적 유물에 해설을 더했다.
탐방에 참가한 이경량 씨는 "이번 탐방이 단순한 나들이가 아닌, 오산시에 사는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며 선조들이 살아온 삶과 문화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영화 청청학당 관장은 "앞으로도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주도 청청학당에서 2회차로 준비하는 역사문화 탐방은 오는 8월 9일 오산 관내 보호수를 중심으로 해설을 겸비한 탐방이 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내달 8월 5일까지 (☎ 010-5966-59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