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안성소방서는 붕괴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원 특별구조훈련을 4월 21-23일 3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선 11일 광명 다리 붕괴사고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등 각종 붕괴사고가 잇따르면서, 대형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능력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실제 붕괴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특별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에는 총 48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해 도시탐색구조 및 건축물 붕괴 유형, 구조장비 운용능력 향상, 대원 간 협업체계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실제 청사 옥상을 활용한 고지 구조 및 로프 인명구조 훈련도 진행돼 실전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과 철저한 준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역량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