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4월 20일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와 장기·인체조직기증희망등록 제고를 위한 ‘2025년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을 추진하며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K리그는 2016년부터 9년간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뿐만 아니라 매년 K리그 신인선수, 구단 선수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K리그 12개 구단 중 3개 구단을 방문하여 오프라인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며, 첫 캠페인은 지난 4월 20일 제주SK FC 대 포항스틸러스 경기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맞아 제주SK FC 선수단 전원이 장기기증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생명나눔에 응원과 지지를 넘어, 선수들이 생명나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증희망등록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외에도 스텝퍼 게임‘희망을 밝혀라!’와 미니 골대 게임 ‘Pass the LIFE(패스 더 라이프)’등 생명나눔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구성하여 시민분들의 참여를 제고했으며, 또한 장기등 기증희망등록 부스와 연계하여 기증희망등록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호연 원장은 “생명나눔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가장 고귀한 선택”이라며 “제주SK FC 선수분들이 보여준 선택이 축구팬들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장기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 우편, 팩스,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