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원,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서안성체육센터 현장 개최

  • 등록 2025.03.24 1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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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서안성체육센터를 찾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3월 22일 진행된 제25차 민원신문고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현장 간담회로, 최호섭 위원장을 비롯해 안성시청 관계자, 시설관리공단, 센터 운영진, 이용객 대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직접적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제 시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에 대해 관계 기관이 즉석에서 대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호섭 위원장은 “민원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답이 있다”며 “말뿐이 아닌 실행 중심의 민원 해결이 바로 시의회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4년간 닫힌 탈의실 즉시 개방… 샤워실은 추경 예산 확보 후 개방

가장 먼저 지적된 문제는 수년간 운영되지 않았던 탈의실과 샤워실이다.

센터 측은 “누수로 인해 공사가 필요하다”며, 9월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 샤워실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으며, 최 위원장은 “즉시 운영이 가능한 탈의실은 당장 개방하라”고 했다.

 

“공공체육시설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생활 불편은 하루라도 빨리 해소돼야 한다”는 최 위원장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센터 측은 즉각 탈의실 개방을 결정했다.

 

 

강사 부족, 수영 도구 사용 제한 등 운영 민원도 논의

수영장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문제는 강사 부족에 따른 강습 중단이었다.

 

참석자들은 “처우가 낮아 정규직 강사가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고, 시설 측 역시 “계약직 조건의 한계로 강사 수급이 어렵다”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정규직 전환 및 급여 체계 개선 등 근본적인 처우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 외에도 스노클, 오리발 등 수영 보조기구 사용 허용, 스타트대 연습 기회 제공, 수질 문제 개선, 주차장 동선 정비 및 확충 방안, 다목적체육관 정기권 운영, 매점 기능 부실 문제, 관람석 제한 완화 요청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으며, 현장에서 대부분 긍정적인 검토와 개선 약속이 이뤄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민원들이 민원신문고 현장에서는 구체적인 해결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해관계자 모두가 모여서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최호섭 위원장은 “지금 안성에는 체육시설을 포함한 공공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장의 문제를 즉시 인지하고, 빠르게 개선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시민 중심의 행정”이라고 역설했다.

 

 

현장에서 성장하는 민원신문고 25번째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2024년 9월부터 시작된 안성시의회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매주 지금까지 25곳을 돌며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민원은 단순히 듣는 게 아니라, 시민 앞에서 함께 고민하고 책임 있게 해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원신문고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뉴스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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