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강 의원, 의정보고회 성료 … “수도권 규제 해소로 의정부 발전 이끌 것”

  • 등록 2025.02.17 18: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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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개원 후 의정활동 성과 공유, 주민 200여 명 참석해 소통

 

[와이뉴스] 이재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2월 14일 의정부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혜 국회의원, 박윤희 진보당 의정부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정명철 재향군인회 의정부지회장, 윤연희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종록 의정부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김형기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경기지부 의정부연합회 회장, 오석규 경기도의회 의원 등 지역 내 각계각층 인사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정보고회는 22대 국회 개원 이후 이재강 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주민이 묻고, 이재강이 답한다'는 취지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강 의원은 12.3 계엄 당시 상황을 현장 영상과 함께 설명하며 의정활동 보고를 시작했다. 아울러 일본 사도광산과 독일 미테구 평화의소녀상 방문 등 주요 외교 사안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의 친일 행각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서 정부에 대북전단 금지를 촉구하고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배경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의 대북전단 방조가 계엄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시도였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에서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국정원 자금이 지원된 사실을 밝혀낸 바 있는데 이는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의원은 의정부 발전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수도권 내 상대적 낙후 지역인 경기북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수도권 규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상에 미군반환공여구역을 포함시키는 입법발의로 의정부의 특구 지정 가능성을 열었으며, 미군공여지역 그린벨트 우선 해제를 위한 개정안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입법 성과로는 대표 발의 14건, 공동발의 313건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남북관계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책무 명시, 대북전단 살포 사전신고 의무화,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 시간대 건설기계·중장비·대형트럭 통행제한, 고려인 동포 지원을 위한 정기 실태조사, 보조생식술 지원 등 독립출산 지원책 마련, 선감학원 인권유린 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등을 추진했다.

 

참석한 시민들은 K-컬처를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 꽃동네 우회도로 추진 상황, 자일동 예비군훈련장 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이 의원은 현안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제기된 사안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가장 실용적이고 확실한 방법으로 의정부 시민께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리자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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