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9일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10일 당정협의회와 11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방위원장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먼저 10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245호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성 위원장을 비롯하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하여 10개 부처의 장·차관 또는 고위공직자가 참석하며, 방산업계에서는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 등 대한민국 주요 8개 방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K-방산수출’ 지원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당 지도부에 건의해 마련된 것으로써, 성 위원장은 이에 대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변화에 발맞춰 K-방산 수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차질 없는 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당 지도부와 함께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어 성 위원장은 다음 날인 11일에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K-방산 수출 글로벌 환경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장원준 전북대 교수의 발제로 방사청과 방산업체 관계자, 언론 전문가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성 위원장은 “K-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변화를 정확히 진단하고 각계의 대응책 마련과 동시에 정부와 국회, 기관은 물론 방산 업체까지 실질적 공동 대응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성 위원장은 “방산수출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오리로써,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산업이다. 국방위원장으로서 K-방산수출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