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송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을 지원했다. 86명의 학생들과 8명의 인솔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민통선 출입 절차 체험’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밀리터리 DMZ’, 오후에는 ‘오퍼레이션 그리브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에 이루어진 밀리터리 DMZ 프로그램은 군인인식표를 제작해보고 군복을 직접 입어보는 활동이며, 오후에 진행된 오퍼레이션 그리브스는 캠프그리브스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하여 임무를 받아 숨겨진 미션을 해결하는 활동이다. 두 프로그램의 공통점은 체험을 통해 통일 및 보훈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 지난 6월부터 기획하여 추진해 온 ‘2024 공감 나라사랑통일교육’의 일환으로 7월에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로 뷰(VIEW)티플 그리브스와 탄약고, 다큐3관, 남북출입사무소 및 도라산역 탐방이 이루어졌고, 수원 관내 희망 교원 130명이 참여했다. 10월~11월에는 DMZ 체험 운영교를 선정하여 학생 대상 체험중심 통일교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DMZ 체험 선정교에는 화양초등학교, 화홍초등학교, 송원초등학교, 고색중학교가 선정됐으며 약 3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캠프그리스브 DMZ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과 안보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