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오는 11월 7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익단체 ‘공정언론감시단’이 주최하는 ‘제5회 공정언론·행정 대토론회 및 언론·행정 감시 교육’이 열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언론과 행정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토론으로 1부‘공정한 언론과 행정을 위한 교육’와 2부‘제5회 공정언론·행정 대토론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토론회는 언론과 행정의 관계를 논의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감시 교육과 언론·행정 전문가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특히 SNS와 뉴미디어의 발전 속에서 언론과 행정의 책임성 강화를 주요 이슈로 다룰 예정으로, 불투명한 언론·행정 관계와 잘못된 정보 전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깊이 있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에는 언론과 행정을 감시하는 기본 사명과 책임을 강조하는 교육이 진행된다.
KBS 출신 황예린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며, SNS 발전에 따른 투명성 문제와 언론·행정 간의 부당한 유착관계를 짚고, 윤리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국민이 언론과 행정의 감시 역할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는 취지다.
오후에 진행되는 대토론회는 ‘보도자료에만 의존하는 언론’을 주제로 한 1부와 ‘행정, 역행과 보호 사이’라는 주제를 다룬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가, 2부에는 김동초 언론인이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정한 언론 환경과 행정 개혁을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송인택 변호사, 안진걸 시민사회운동가, 경기남부경찰서 유재국 협의회 회장, 한은영 꿈구름 작은도서관장이 패널로 참여해 공정한 언론과 건강한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공정언론감시단’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언론·행정의 유착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과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공정언론감시단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언론과 행정 개혁을 위한 중요한 힘이 되는 만큼, 이번 대토론회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정언론 국민감시단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언론과 행정이 각자의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언론과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토론회와 감시 교육이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언론과 행정이 공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