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새만금개발청은 대통령께서 지난 7월에 열린 전북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하신 새만금 지역의 기업 활동 지원의 후속 조치로 도로, 공항, 철도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만금을 기업 활동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동서‧남북도로 완전개통(‘23.7)에 이어 새만금지역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수변도시·관광레저용지를 연결하는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는 총연장 20.76km, 왕복 6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기본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25년 하반기에 본공사를 착공하여 30년 개통할 예정이다
도로가 완성되면 새만금 내부 권역과 항만·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교통시설과 연결하여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기업 투자유치를 더욱 확대시키고 새만금 지역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새만금청은 공항, 철도, 항만 등 핵심 인프라시설(트라이포트) 구축을 통해 10.2조원 투자유치 성과가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29년 개항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31년 준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은 크루즈 접안이 가능한 부두를 포함한 2선석을 ’26년 개항 목표로 부두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항, 철도, 항만을 중심으로 한 교통물류망 확장은 물류 허브로서 새만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청은 산업용지 확대, 첨단산업 추가 유치 등을 대비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식도, 계화배수지를 설치한데 이어, ‘26년 준공을 목표로 옥구배수지를 건설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새만금 내부에 용수공급을 위한 효율적인 관로설치 방안도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다.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용수공급 인프라가 선제적으로 구축되면, 새만금 내부개발이 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은 기업들이 안심하고 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라면서,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