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월 한 달 동안 6천543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하고 등록 임대주택은 1만 5천238채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 등록 임대사업자 수
전국에서 1월 한 달간 6천543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현재(2019년 1월 말)까지 총 41만 3천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2018년 10월 신규등록자는 1만 1천524명, 11월 9천341명, 12월은 1만 4천418명이다.

신규로 등록한 사업자수는 전월 대비해 54.6% 감소했으며 이는 2018년 4월 이후 최저치로 전년도(2017년 1월~2018년 12월) 월평균(8천898명) 대비 73.5%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역별로는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신규 등록임대사업자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7.6%→71.4%로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천266명으로 전월 5천421명 대비 58.2%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4673명으로 전월 1만1190명 대비 58.2%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천870명으로 전월 3천228명 대비 42.0% 감소했다.

◇ 등록 임대주택 수
전국에서 1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 5천238채이며 앞선 1월 말까지 등록된 임대주택 수는 총 137만 7천채다.

2018년 10월 2만 8천809채가 신규등록했고 11월 2만 8천892채, 12월 3만 6천943채다.

신규로 등록된 주택수는 전월 대비해 58.7%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도(2017년 1월~2018년 12월) 월평균(2만 2천323채) 대비 68.3%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역별로는 등록 임대주택 역시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 신규 등록임대주택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70.3%→66.4%로 감소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천824채로 전월 1만 2천395채 대비 61.1%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1만 113채로 전월 2만 5천956채 대비 61.0% 감소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5천125채로 전월 1만 987채 대비 53.4%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 대비 신규등록이 감소한 것은 전년도 말 등록이 집중된 기저효과와 10년 이상 임대등록 시 양도세 감면조항 일몰,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취득 주택 임대등록 시 양도세 중과배제 등 세제혜택을 조정한 9.13대책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