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 방문

  • 등록 2022.11.03 08: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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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2일 오후,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을 방문하여 프랭크 위트워스 NGA 국장을 만나, NGA 시설과 현황을 파악하고, 한미 정보협력 및 북한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하늘 위의 CIA’라 불리는 NGA가 우리 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의 핵, 재래식 전력 위협에 관한 징후감시 및 분석업무를 수행하는 등 북한 핵・미사일 도발 억제에 기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한미 정보협력은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한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형 3축체계 중 하나인 ‘킬체인’ 의 핵심인 우리 군 정찰위성을 소개하면서, 위성영상 수집・분석 등 분야에서 NGA가 우리 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장관과 프랭크 위트워스 NGA 국장은 11. 2일 북한이 자행한 다중의 미사일·포병사격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북한의 핵·미사일과 관련한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프랭크 위트워스 NGA 국장은 이번 이 장관의 NGA 방문이 한국 국방부장관으로서는 최초임에 주목하면서, 이는 한미간 정보협력이 실질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위트워스 국장은 NGA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북한을 감시하는 임무라고 하면서, 한국군의 정찰・감시 능력이 크게 신장된 만큼 NGA와 우리 군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우리 군과 美 NGA 간 공조를 바탕으로, 억제의 핵심 요소인 ‘정보’ 분야에서 대북 절대적 우위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종섭 장관은 NGA 측으로부터 최근 북한 핵・미사일 활동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NGA 관계관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태문 기자 suncod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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