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 최초 개최

한-중미-미(美) 3자간 최초 대화 플랫폼

 

[와이뉴스] 외교부는 10.28. 중미 7개국 차관들과 미국 부통령실 및 국무부 인사가 대면 참석한 가운데 최종건 제1차관 주재로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최초 개최한다.


금번 회의는 한-중미-미(美) 3자가 참여하는 최초의 다자 대화 플랫폼으로, 한-미 정상회담(5.21.)에서 중미 북부 3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이주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한-미 협력 협의 및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6.25.)에서 중미국가들과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포괄적 협력 관계」구축 합의 등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개최되는 고위급 대화이다.


아울러, 방한한 중미7개국 차관들과 미국 대표단 외, 스페인을 대표하여 주한스페인대사가 참석하여 우리의 대(對) 중미 협력에 대한 스페인 측의 공조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6년만의 한-중미통합체제(SICA) 대화협의체 개최(21.4월), 11년만의 「한-SICA 정상회의」 개최(21.6월) 등 올해 역동적으로 대(對) 중미 협력을 진전시켜온바, 이번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은 미국 및 중미국가들에게 우리나라가 중미 발전과 협력의 진정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근 한-중미 협력을 평가하고, 분야별 실질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건 제1차관은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는 중미 7개국 차관들과 개별 양자면담도 개최하여,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둔 중미 국가들과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교부는 방한하는 미국 부통령실 및 국무부 인사와 양자회담을 개최하여 중미 이민자 문제 등 한-미간 대(對) 중미 협력 공조 방안을 실무적으로도 논의한다.


외교부는 한국, 중미, 미국이 참여하는 금번 대화 플랫폼을 정례화하는 한편, 중미 국가, 미국·스페인·멕시코 등 우방국, 중미통합체제(SICA)·중미통합은행(CABEI) 등 역내기구 등을 아우르는 대 중미 협력의 전략적 접근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