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통일신라시대 석상으로 석재는 화강암이며,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62호로 1985년 6월 28일 지정됐다.
높이 1.8미터로 불상 앞에는 넓은 자연석을 두고 불단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공양구(供養具 불보살에게 공양을 올릴 때 음식이나 꽃, 차, 향 등을 담는 갖가지 그릇)를 올려놓은 것으로 보아 현재까지도 마을 신앙의 중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불상은 여래입상(如來立像 깨달음을 얻은 부처인 여래가 서 있는 모습으로 조각되거나 그려진 불상)으로 하반부가 매몰돼 있는데 단의 모습과 입상의 비례로 볼 때 불상의 3분의 1가량이 매몰된 것으로 본다.
얼굴을 비롯한 신체 각부의 마멸이 심해 정확한 원형을 파악하기 어렵다. 불상 앞 막돌로 된 단은 불상 제작 당시의 것이 아닌 후에 보존을 위해 다시 쌓은 듯하다고 추정한다.

불상의 민머리에는 지혜를 상징하는 상투 모양의 큼직한 육계(肉髻 붓다의 정수리, 지혜를 상징)가 있고 두 귀는 턱 뒤까지 내려온 흔적이 있으며 목에는 번뇌, 업, 고난을 상징하는 삼도(三道 부처의 목에 새겨진 세 개의 주름)가 있는 듯하나 분명하지는 않다.
불상의 뒷면은 장식한 흔적이 없는 평면 상태이며 두꺼운 법의의 묵직한 표현 등은 경기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고려시대 이전의 옛 불상 양식을 보여준다.

볼에 양감이 살아 있고 눈 언저리가 살짝 들어간 표현 등 입체적 조각 흔적이 남아 있는 점 등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676년 전후 시기 경북 영주에서 조성됐던 고식 불상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전한다.

-자료 참조: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경기문화재단, 용인시 등
※ 2025.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