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기_어때] [110] 성남시_수내동 가옥

 

[와이뉴스] 경기도문화재자료 제78호이며, 분당중앙공원 내 위치한다.

 

한산 이씨(韓山 李氏)의 살림집 가운데 한 채로 이택구가 거주했던 한산 이씨 종택(宗宅)이다.

 

 

과거 선산 앞쪽으로 100호가량이 마을을 이루고 있었으며, 그 중 한산 이씨는 30여 호가량 되는 집성촌이었으나 대부분의 가옥은 6.25 사변으로 전소되거나 파괴돼 후에 복구했으나 원형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였고, 분당신도시 건설로 대다수 철거돼 이 가옥만 남게 됐다.

 

 

가옥은 모두 초가이며, 문간채는 ㅡ자형으로 바깥마당과 이어져 있고 중앙의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외양간과 헛간, 오른쪽에는 방과 광이 있다. 문간채는 주로 하인들이 사용하던 공간으로 집을 지키며 거주하기도 했다. 안쪽에는 ㄱ자형의 안채가 배치돼 안마당을 이루고 있다. 안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건넌방이 있고 왼쪽에는 안방이 있으며 안방 앞쪽으로 부엌과 광이 꺾여 있다.

 

이러한 공간구성은 경기도 살림집에서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안채는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던 공간인데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있는 안방과 건넌방에 각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거처했다. 시어머니가 타계하거나 며느리가 일정 기간 지나 가풍을 익히면 '안방물림'이라 하여 며느리에게 안방을 물려주었다.

 

 

초가이지만 부재가 비교적 견실하고 목재를 다듬은 방법도 반듯해 19세기 말에 건축된 조선후기 경기지역 살림집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된다.

 

 

-자료 참조: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경기건축포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 성남문화원, 성남시 등
※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