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함께 키운 감자로 이웃사랑 실천

 

[와이뉴스] 수원시 장안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1일, 조원동에 위치한 텃밭에서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문고회 등과 함께 수확한 감자 약 700kg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텃밭 가꾸기’는 휴경지에 감자·배추 등 작물을 재배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 식재한 감자를 정성껏 재배한 것으로, 각 동 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의 반찬 만들기 재료로 쓰이거나 관내 공유냉장고 3개소에 기부되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재봉 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자란 감자가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앞으로도 새마을 3단체가 화합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선 장안구청장은 “날이 굉장히 더웠는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봉사의 손길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일궈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