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21년도 제1회 검정고시 전원합격

 

[와이뉴스]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 4월 10일 실시한 2021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9명(중졸 1명, 고졸 8명)의 학교 밖 청소년 전원이 합격(부분합격 포함)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작년부터 쭉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 검정고시 준비가 쉽지 않았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이 같은 결과는 과히 훌륭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예년에 비해 이번 검정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모두 높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최O 청소년은 “평소 대면 수업이 맞지 않아 검정고시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꿈드림 선생님께서 혼자 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 주셨고, 기출문제도 출력해 주셨어요. 집 근처 한석봉 도서관에서 인터넷 강의와 교재 위주로 공부했고, 시험 보기 얼마 전부터는 공부한 것들을 점검하기 위해 기출문제 위주로 풀어 본 것 같아요. 과학이 가장 높은 96점을 받았고,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한 도덕이 84점으로 가장 낮아 좀 아쉬웠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영어 과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김O연 청소년은 “평소 영어는 자신 있었지만 100점은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 막판에 꿈드림 대면 수업을 빠지지 않고 참여했고, 멘토 선생님께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고 1:1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질의 문답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기뻐요!”라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매년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는 가평군과 함께하는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현진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자신의 방식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가평군 학교 밖 청소년 모두 수고했고 정말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힘찬 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우리 센터에서는 올해도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취득을 위해 대면‧ 비대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평군의 지리적 여건과 원활하지 못한 교통 상황을 고려하여 수험생의 편의도모와 긴장감 완화를 위해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까지 직접 이송하고, 응시생 모두에게는 급식이 제공된다.” 고 전했다.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검정고시 대비반」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 중이며,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좌석 배치와 5인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우선하여 온ᐧ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