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도서관, 책으로 성장하는 독서프로젝트‘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운영

 

[와이뉴스] 양평군 도서관에서는 민선 7기 군정 방침인「책과 문화로 하나 되는 책 읽는 도시 양평」 조성을 위한 ‘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천 권의 기적’은 양평 어린이도서관, 용문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 등 3개소에서 운영하며, 5-7세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입학 전까지 천 권의 추천 그림책을 완독하도록 독려하는 독서문화 진흥 사업의 일환이다.


천 권의 그림책은 사서가 엄선한 도서들로 구성됐으며, 가방 한개당 5권의 도서가 들어있다. 5권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 북을 한 칸씩 채워 나갈 수 있으며, 200개의 가방을 모두 대출하면 천 권의 책 읽기를 달성하게 되고, 목표를 달성한 어린이에게는 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5-7세는 책 읽는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천 권의 목표 달성 과정을 거치면서 어린이들의 평생 독서 습관을 기대할 수 있다”며, “천 권의 책 읽기를 독려하고자 참여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계획 중에 있으니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5월 20일부터 양평 어린이도서관, 용문도서관, 양서친환경도서관 등 3개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도서관 사무실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스티커 북을 배부받으면 된다.


한편, 양평군 도서관은 ‘북 스타트 사업’을 통해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금년부터 경기도 유아 책꾸러미 사업 추진 등 단계별 유아 맞춤형 도서 지원 및 학부모 교육, 독서지도사와의 독서 컨설팅 제공 등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