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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건강해지고 싶어? 사사네 민박으로 와~
기사입력 2018-03-13 14:19:51 | 최종수정 2018-03-14 18:22:50


△ 유동식 대표(맨 왼쪽)가 앞선 4일 연남동 <사사네 민박>에서 기공 체조 참가자들과 스무디를 마시며 건강 관련 팁을 전해주고 있다.


서울시 연남동 <사사네 민박3> 유동식 대표

조용히 흐르는 편안한 음악 속에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동작들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온몸의 기를 모아 밖으로 내보내고 또 바깥의 기운을 몸 안으로 흡수하는 동작을 반복해서 행하고 있었다. 앞선 4일 서울 서교동서 유동식 대표가 진행한 중국 3대 기공 체조 중이었다.

유동식 대표가 희망하는 회원 몇몇과 같이하는 체조는 두 시간 정도 진행되며 간단한 스트레칭과 몸 곳곳에 기를 보내는 운동, 비뚤어진 자세를 교정하는 훈련까지 병행됐다. 참가 회원들은 몇 달 동안 해온 터라 별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곧잘 해낸다.

체조 후 인근 연남동 <사사네 민박>으로 향한다. 일반 민박이나 게스트 하우스는 고기 파티 등 육식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이벤트가 주다. 유 대표는 이 점에 착안해 채식인들이 불편 없이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요즘 트렌드인 <효리네 민박 시즌2>에 비길 <사사네 민박3>이다.

‘사사네’는 유동식 대표가 활동하는 한울벗 채식 카페에서 사용하는 유 대표의 별명 ‘사람사는’에서 취합한 약자다. 유 대표는 페스코 6~7년을 거쳐 비건 채식 4년 차에 접어들었다. 페스코 채식은 우유 달걀 어류를 섭취하고 가금류와 조류를 먹지 않는 채식이다.

사사네 민박은 벌써 채식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예약 후 찾는 손님들이 있다고 한다.

“매일 매일 즐겁고 건강한 삶을 위해 채식을 시작했다. 좋은 데선 누구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사람이 산속에서 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사람 속에서 섞여 마음공부 하며 살고 있다.”
유 대표는 좌우명이나 삶의 철학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비기(秘技)는 매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유 대표는 반복해 주창한다. 무엇이든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 것이 고수가 되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매주 일요일 기공 체조를 한다. 체조 후 스무디와 유기농 생쌀을 갈아서 먹는다. 재료비 3천원은 참가자 부담이다.

사사네 민박은 2-4인용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췄으며 입실 오후 3시, 퇴실 오전 11시다. 조식으로 스무디가 제공되며 각종 채식이나 장비 이용이 가능하다. 10-16인용 테이블 세트와 녹즙기, 블렌더, 텐트, 캠핑테이블 등 미니멀한 삶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풍족할 장비들을 갖췄다.

유 대표는 홍대에서 페스코 식당을 운영하며 내년까지 채식카페밥집과 로푸드카페 오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 경제적 수단을 주목적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삶을 살고 싶다.”
유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밝혔다.

유 대표는 몇 년 전 일본군 성노예 실상을 다룬 영화 <귀향>의 티켓을 채식 카페 백 명에게 주는 이벤트를 펼친 적도 있다. 알려야 할 영화이며 함께 해야 할 작품이라는 판단에서다. 유 대표는 이와 더불어 선거 시즌 투표를 하고 온 고객에게는 1인당 초밥 열 개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기도 하다.

오전 기공 체조에 참석 후 채식 점심을 함께한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 체조도 하고 유 대표님이 좋은 말씀도 해주셔서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

왠지 모르게 몸이 찌뿌둥하고 생활에 활력이 줄어드는 느낌이라면, 가보자 <사사네 민박3>으로. 잠들었던 산뜻한 영혼이 대지를 뚫고 움트는 새싹처럼 다시 기지개를 켤지도 모르니 말이다.


/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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