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이하 공사) 비정규지부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간헐적 전면 파업 및 지역본부별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가스공사 사측은 자회사안을 내놓고 있으며 비정규지부는 자회사가 아닌 직고용 체제를 요구하고 있다. 앞선 1월 29일 오후 경기지역본부 천막 농성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들어봤다. 아울러 사측의 입장을 한국가스공사 언론부를 통해 전달한다. ■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비정규직 제로 시대’ 한국가스공사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비정규직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 중 비정규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임기 내에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2017년 7월 정부는 2020년까지 853개 공공기관 비정규직 20만 5천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 정규직 전환 요구 공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17년 7월 정부의 공공부문 자회사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후 이은 11월부터 노사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직접고용 등
20여 년을 동물권 확립과 보호를 위해 힘써 왔다. 그야말로 발로 뛰면서 제보가 들어오면 새벽이고 밤이고 가리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가 동물들을 구조했다. 그렇게 활동하다 보니 수십 년 시간은 흘렀고 그녀가 이룩한 공적들은 쌓여 갔다. 안락사를 시행했다. 고통받는 동물들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어서 마지막이라도 편안히 보내주고 싶어서였다. 비난의 화살이 물밀 듯 쏟아졌다. 케어는 생명체학대방지포럼과 한국동물보호연합과 15년 이상 동물보호법을 주도적으로 개정시켜 온 단체다. 2006년 첫 개정을 하도록 장수동 개지옥 사건이란 전무후무할 정도의 충격적인 사건을 세상에 알렸다. 그 사건으로 무려 15년 만에 잠자고 있던 동물보호법이 개정을 하게 됐다. A4용지 한 장도 안 될 정도의 동물보호법이 구체적인 조항들이 들어가며 20만 원의 벌금형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됐다. 그 이후 지금까지 동물보호법 개정 조항들을 대부분 이뤄 냈다. 피학대동물들을 격리조치할 수 있는 일종의 피난권을 확보하게 했고 동물학대감시원제도를 만들었으며 지자체 동물보호소의 시설기준 운영기준 및 운영위원회제도를 만들었고 또 실험동물윤리위원 제도, 굶겨서 죽이는 행위를 학대로 포함시켰다. 신체적…
▲ 앞선 12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수처법. 이를 위해 '최장기간 1인 시위'를 벌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예비후보[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 © 뉴스영 (뉴스영=김영식 기자) "시민들의 염원으로 공수처법이 통과됐고 이는 모두 시민의 힘입니다!" 이로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시갑(장안) 이재준 예비후보의 1인 시위도 끝이 났다. 2019년 말 여야의 갈등 속에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수사를 하게 되는 공수처의 설치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하다. 이재준 후보는 "검찰과 언론, 정치 개혁, 고위공직자뿐 아니라 일상 속에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가 공수처 설치라고 생각했다"며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예비후보가 지역의 거리에서 63일 동안 1인 시위를 진행한 것은 시민을 위해서였다. "고위공직자의 권력 남용은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별도의 수사기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며 "그 결과 국민의 염원으로 공수처법 설치가 통과될 수 있었고 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이 예비후보는 소감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2019년 10월 시민들의 무관심 속에서 공…
기자의 본업은 기록이다. 이 전에 취재가 이뤄져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사람들의 인식과는 다르게 이러한 일을 ‘잘하는’ 기자는 흔치 않다. 그런 면에서 공소리 리버럴미디어 대표 기자는 눈에 띈다. 스물일곱 살이라는 젊은 나이, 어디에서나 공정 정확한 취재를 할 수 있는 능력, 바른말을 할 수 있는 용기 젊은이에게 필요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앞선 27일 오전 공소리 기자를 만나봤다. ■ 리버럴미디어 소개 및 공소리 대표 기자 소개(언론사 창간 계기 등). - 우연히 일간지 사회부 기자로 일하게 되면서 언론에 발을 들이게 됐다. 다른 매체에 성 칼럼을 연재하고 있었고 그 부분이 눈에 띄어 모 신문사의 미팅 제의로 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기자 생활 전까지는 글쟁이였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언론의 참담한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김영란법이 시행될 때쯤 활동했기 때문에 부조리가 크진 않았지만 잘못된 관행과 언론사가 발전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회의감이 들었다. 투명한 언론, 올바른 소리, 편견 없는 뉴스를 지향하면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언론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러한 이유로 직접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게 됐다. 리버럴미디어 홈페…
흔히 변호사 하면 법적 논리력, 이성적 판단력 등을 우선 사항으로 꼽을 것이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법을 익히는 것은 어렵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법률전문가는 이럴 때 등장한다. 의뢰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법률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승민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돌담> 대표 변호사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거쳐 제3회 변호사 시험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심사위원회 위원이며 민·형사법 전문변호사로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돼 있다. 무엇보다 그를 빛나게 하는 건 의뢰인이 처한 법적 어려움을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명쾌하게 해결해나간다는 것이다. 정승민 변호사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어봤다. ■ 법률사무소 <돌담> 대표 변호사시다. 독자들께 소개 먼저 부탁드린다.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후 변호사 시험(제3회)을 통해 변호사가 됐다. 2020년이면 벌써 7년 차 변호사가 된다. ■ 현대 사회에서 변호사의 위치와 역할은 무엇이라 보시는지. - 변호사 인원도 많아지고 전문 분야도 매우 다양하고 세분돼 가고 있다. 변호사라면…
KOSIS(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9년 11월 양평 인구는 11만 6천900여 명이다. 서울의 1.45배 면적을 보유하며 북한강과 남한강 등 천혜의 자연요건을 구비했으나 교육 여건은 이에 발맞추지 못하는 실정이라고들 한다. 양평 관내에는 2019년 기준 초중고 43개교(특수학교 포함), 초22 중12 고8 특수학교 1개교가 있으며 학생 수는 유치원생 제외 1만 1천 명이 분포한다. 인구의 대략 10%를 차지하는 학생들에게 전체 예산의 1%도 배정하지 않았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서부터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한다. 장필규 서종중학교 운영위원장은 양평 지역에서 ‘실천하는 교육활동가’로 꼽힌다. 양평에 거주하면서 양평형 미래 비전에 관심을 두고 양평 최초로 학생 통학버스인 ‘행복버스’ 2호를 개통했으며 양평 교육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그야말로 양평 교육통(敎育通)이다. 서울시 구로구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위원, 수입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서종중학교 운영위원장, 양평혁신교육지구 실무추진단 중등분과위원장, 서종청소년센터 설립 추진위원장, 양평혁신교육포럼 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필규 위원장을 앞
재원이다. 바른미래당 광역비례 토론배틀에서 경기지역 1위로 비례대표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젊은 여성의원. 넘치는 의욕과 열정은 때로 기성 정치의 기득권에 부딪혔다. 그러한 이유로 변화와 혁신의 신당 창당을 돕고 있다. 현재로서는 탈당 의사는 없다고. 142명 경기도의원 가운데 절대다수가 민주당 의원, 유일한 바른미래당 의원으로서 새로운 정치, 중도 보수로서의 활동을 펼치려 노력하는 김지나 경기도의원을 앞선 9일 오후 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 김지나 경기도의원이 앞선 9일 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준비된 서면 자료보다는 생생한 현장감 있는 답변으로 평소 생각하는 정치 견해를 드러냈다. 바른미래당 광역비례 토론배틀에서 경기지역 1위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했으며 지역에서도 재원으로 불린다. “다음이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끊임없는 관심만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인을 만들고 정치환경을 바꿔낼 수 있다고 주창하는 김 의원이다. 사진 뉴스영. ■ 먼저 독자들께 소개 부탁드린다. 정치 입문 계기 등. 더불어 청년 토론대회 1위라고 알고 있는데 관련 주제가 무엇이었는지도 궁금하다. -…
천영미 의원은 부드럽고 따뜻하다. 고운 외양에 비해 그녀의 내면은 강한 추진력과 신념으로 가득하다. 여성의 출산율 저하를 고민하며 아이러브맘 카페 창출, 유연근로제 등을 주창하고 노인 빈곤율을 걱정해 그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며 대형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문제에도 심혈을 기울여 안산시 내에 새로운 주차장을 건설 중에 있다. 이 외에도 경찰의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한 중징계와 연금 삭감, 무관용 원칙 적용을 역설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8-10대 의원으로 활동하며 10대에는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녀다. 교육이 바뀌려면 먼저 학부모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외친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온갖 비리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앞장서서 뛰겠다고 확언하는 천영미 의원이다. 천영미 경기도의원을 앞선 13일 오후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서 만나봤다. ■ 독자들께 소개 부탁. 제8-10대에 걸쳐 경기도의원이시면서 현재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계시다. - 독자분들을 뵙게 돼 기쁘다. 2010년 제8대 경기도의회 비례대표로 입성해 2014년 본오1·2동, 반월동 등 안산 2지역의 지역구를 갖고 출마
양평 이야기를 하자 그의 눈이 빛났다. 그의 고향 양평은 예부터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많이 활동한 지역으로 민병으로 활약한 그들은 단발총을 사용해 한 번만 오발을 쏘아도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기에 실력이 뛰어난 소수정예 요원만이 양평에서 활약했노라고 그의 고향 자랑은 끝날 줄을 몰랐다. 그의 기운 받은 탓일까. 이종인 의원은 앞선 8월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삭발식을 과감히 단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의 고향 양평은 2천600만 수도권 시민을 위해 각종 고시와 시행령으로 묶여 있어 여러 불편을 겪고 있다. 중첩 규제나 비상식적인 규제를 겪는 양평군민을 위해 직접 뛰고자 이른바 경기도의 TK로 불리는 양평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했다. 민주화를 위해 가시밭길로 뛰어든 선구자적 행보는 고향민의 마음을 울렸고 그는 당선됐다. 아직 초선이라 모르는 것이 많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겸손과 포부를 밝히는 그다. 앞선 12일 저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봤다. 당일 밤 10시까지 강행된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도 잠깐의 저녁 시간을 쪼개 인터뷰를 진행한 그였다. ■ 와이뉴스 독자께 소개 부탁. 정계 입문 계기 등. - 정계 입
휴식이 필요할 때,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즐기고 싶을 때, 엉킨 실타래 같은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 어디를 제일 먼저 찾는지. 오전, 햇살이 쏟아지는 탁자 좋은 사람과 정다운 시간을 즐기기에 뭐니 뭐니 해도 적격은 커피숍일 것이다. 직원들과 함께 수 시간 답변을 준비했다는 황일진 대표는 인터뷰 내내 담담하고 간결한 말들을 전해줬다. 그에게서 허위나 과장의 분위기가 풍기지 않아 일면 솔직한 인상을 줬다. 또 하나 커피홀릭에서 이채로웠던 점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다수였다는 것이다. 황 대표가 직접 설계했다는 외부 흡연 구역을 제외하고 내부는 모든 금연 구역이라 가능한 일인 듯도 하고 비교적 넓은 테이블 배치로 동선이 좁지 않아서인 듯도 했다. 그곳에 가면 커피가 즐겁다 ‘커피 홀릭Coffee Holic’ 황일진 대표를 앞선 25일 오후 화성시 남양읍 숍에서 만나봤다. ■ 황일진 대표님 및 커피 홀릭 소개 부탁. 창업 계기와 약간의 라이프 스토리 등. - 대학 시절에는 연극 활동을 했었고 그 후 사업을 펼쳐왔다.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홀릭Holic이란 단어가 마음에 들었고 어감이 좋아 상호로 쓰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손님들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윤기종 사단법인 한겨레평화통일포럼 이사장은 안산 지역에서 수십년 살아오면서 안산을 고향처럼 여기고 안산 시민을 이웃처럼 아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이 도시가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공의의 도시가 되기를 바랐고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랐기에 아무런 대가 없이 발로 뛰며 시민 운동을 펼쳐올 수 있었다. 세월호 희생 학생들을 제자식처럼 가슴에 묻고 기억하며 남북경협으로 한반도의 조화와 평화를 기원하며 통일의 여정에 막힘은 없을 거라 단언하는 추진력 있는 실천가이기도 하다. 안산시의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공단에서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안산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외국인을 보물 같은 존재로 표현하며 성장동력으로 여긴다. 그의 포용력을 볼 수 있는 면면이다. 윤기종 이사장에게 안산 현안을 들어봤다. 그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보면 그의 생각이 어떠한지 그의 안산사랑이 얼마만큼인지 알 수 있을 거라 사료된다. ■ 평소 지역에서 ‘행동하는 지성인’, ‘실천하는 양심’이라는 평가를 받아오셨다. 먼저 독자들께 소개 부탁. -그렇게 과한 평가를 받을 만큼 큰 사람이 아니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한 여인의 지아비로 사는 안산의 평범한 소…
여성 정치인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 목소리 크고 대찬 성격, 혹은 소위 걸크러시(Girl Crush)라 불리는 카리스마의 여성이 떠오르는지. 여기 부드러운 목소리와 합리적인 사고의 여성 정치인이 있다. 전승희 경기도의원(더민주 비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은 십여 년 전 양평으로 이사했다. 전남 순천이 고향으로 고흥 보성 등지에서 영어 교사를 역임했다. 넷째 아이의 출산으로 교사를 그만두고 치과 의사인 부군을 따라 양평에 터를 잡았다. 지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로 사회 활동을 지인 추천으로 시작했고 그것이 정치에 뛰어든 계기가 됐다. 전 의원은 “그것이 정치 활동인지도 몰랐다”고 말한다. 처음 봉사활동을 할 때에도 남편에게 논의하며 동의를 구하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승희 의원은 앞선 2월 경기도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한부모가족지원법 제2조, 경기도 한부모가족 지원조례 제8조에 근거한 미혼모 시설 퇴소자 자립지원금 지원계획을 수립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그 결과 해당 시설을 퇴소하는 미혼모들에게 수백만 원의 지원금이 실제로 지급되기 시작했다. 현재 양평에서 최고의 일꾼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에도
2019년 현재 경기도 내 다문화 학생은 3만 6천900명에 달하고 특히나 안산시 한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전체 학생 538명 가운데 다문화 학생이 502명으로 전체 92%에 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한 반 20명 가운데 18명가량은 다문화 학생이고 나머지 2명만이 내국인 학생인 경우가 발생한다. 이중 언어 교사를 배치하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주목해 다문화 학생의 보편적 교육권 보장 주문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도교육청 단위의 다문화교육 지원 센터 설립을 요청한 도의원이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전문가로 불리는 성준모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다. 성준모 의원은 안산시의회 제5~7대 의원이었으며 제7대 안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거쳐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다. 연이어 네 차례 시민의 선택을 받은 것인데 실제로 만나본 성 의원은 겸손하고 그릇이 큰 사람이라는 인상을 줬다. 성준모 의원은 앞선 15일 경기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경기교육의 철학과 가치는 다문화 학생들과 공유돼야 진정한 경기교육이 이뤄진다. 다문화 학생들이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때 교육적 효과는 배가될 수 있다”고 말하며 관련 분야의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