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이번 주(2.15~2.18) 동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1-2022절기(’21.12.1.~’22.2.13.)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267명(사망 9명)으로 전년 동기간(410명, 사망 6명) 대비하여 34.9% 감소하였지만, 감시 기간(’21.12.1.~’22.2.13.) 중 1일 평균 환자수는 3.6명으로 지속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191명, 71.5%), 65세 이상(121명, 45.3%)이 많았고, 한랭질환 종류는 저체온증(205명, 76.8%), 발생 시간은 06-09시(38명, 21.3%), 발생 장소는 실외(216명, 80.9%)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저체온증 환자 중 22.4%는 응급실 내원 시 음주 상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여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특히 주의해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저온기에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하려면 이상저온에 대비해 철저한 환경 관리와 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박은 생육에 알맞은 온도가 18~30도(℃)인 고온성 작물로, 열매채소류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광량(광포화점 8만 lux)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12~1월(촉성재배) 아주심기 했거나 2~4월(반촉성재배) 아주심기를 앞둔 농가에서는 수박이 10도(℃) 이하의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 신경 쓰고, 생리장해와 병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저온기에는 재배 유형(작형)에 따라 수박이 저온에 노출되는 시기가 다르므로 보온덮개를 여러 겹 덮거나 전열선을 미리 준비해 생육 단계별로 대비해야 한다. 아주심기를 일찍 한 촉성재배 농가는 충실한 암꽃과 수꽃을 확보하기 위해 밤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도록 관리한다. 반촉성재배 농가는 뿌리내림이 좋도록 아주심기 전 미리 바닥을 덮고 온실(하우스)을 밀폐해 땅 온도를 높인 뒤 모종을 심는 것이 좋다. 이상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형 터널과 보온덮개를 이용할 때는 빛의 양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수박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보온덮개 개폐기의 작동 시간을 설정
[와이뉴스] 농촌진흥청은 2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먹는 ‘오곡밥’과 다섯 가지 잡곡의 종류, 건강 기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식용피가 오곡 중 하나였지만, 요즘에는 찹쌀에 조, 기장, 수수, 검정콩, 팥을 섞어 오곡밥을 짓는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삼다찰’, 기장 ‘금실찰’, 수수 ‘소담찰’, 검정콩 ‘청자5호’,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조 ‘삼다찰’은 찹쌀과 같은 찰진 특성을 지녔으며, 특유의 푸른색이 선명한 청차조이다. 메조인 황금조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혼반용으로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고 찰지며 밥맛이 좋다. 조에 함유된 비오틴은 손톱이나 머리카락, 피부 건강을 개선해 준다. 기장 ‘금실찰’은 낟알이 작고 찰기가 돈다. 흰 쌀과 섞어 밥을 지었을 때 노란색을 띄어 색감이 좋고 밥맛도 우수하다. 기장은 모발에 유용한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해 탈모를 개선해준다. 수수 ‘소담찰’은 찰기가 있어 쫀득하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오곡밥에 넣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를 잡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월 14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전국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대면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7일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추가 접종자만 출입·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던 지침을 강화하여,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경로당 운영중단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동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영양을 공급받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식사 대용 품목은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떡, 도시락, 기타 간식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여건을 고려하여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위주로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노인복지관의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서비스는 운영을 중단하되, 노인돌봄맞춤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지속적 제공이 필요한 필수 서비스 또는 비대면 프로
[와이뉴스] 1.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추가접종 실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시행계획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하여 수립하였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2.11.)를 거쳐 결정하였다. 추가접종은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❶면역저하자(약 130만 명)와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약 50만 명)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형성이 충분하지 않고, 요양병원·시설 대상자는 감염위험(집단생활)과 중증위험(고령층, 기저질환)이 모두 높은 고위험군으로 보호가 필요하다. [추가접종 필요성] (방역상황) 요양병원·시설은 선제적인 3차접종(’22.10월)의 효과로 올해 1월까지 집단발생 감소와 중증·사망 예방을 해왔으나, 최근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와이뉴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등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환경영향평가서 등의 작성 등에 관한 규정’을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평가서 작성 규정’은 ‘사업자 등’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의 환경영향을 미리 예측·평가하여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서의 구체적인 작성 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서 작성 규정’은 평가준비서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환경영향평가서 및 사후환경영향조사서의 작성 방법 전반에 걸쳐 대폭 개선했고, ‘사업자 등’에게 평가서 작성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여 평가서가 체계적으로 작성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정책변화 반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등 최근의 강화된 정책변화를 반영하고, 이상기후(폭염, 폭우, 가뭄 등)에 대한 현황조사, 평가 및 저감대책 수립을 반영하도록 했다. (평가준비서 구체화) ‘사업자 등’이 환경영향평가서를 본격 작성하기 전에 미리 평가항목·범위·방법 등을 결정하기 위해 작성하는 평가준비서의 작성 방법을 구체화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평가준비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물포럼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환경 현안 해결 연구 업무협약을 2월 15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 대학본부 대회의실(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질, 대기, 보건환경 등 환경분야 전반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인공지능 알고리즘, 연구 시설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협약분야는 △환경 현안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 융합 연구,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 분석, 최적화 방법론 개발 연구, △공동연구를 위한 관련 분야 데이터 활용, △연구시설과 장비의 교류 및 공동 이용, △물분야 인공지능 기술 대국민 홍보 및 교육 등이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의 이행을 위해 녹조, 초미세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핵심 환경 난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적용 연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인공지능 대학원을 중심으로 축적된 알고리즘 기법을 바탕으로 환경 현안별로 적정한 기술을 제공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1년 흡연 기인 질병 발생 위해도 모델 개발에 따른 우리나라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흡연 습성과 흡연 노출 생체지표 측정 결과를 통한 위해 평가 모델을 구축하여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 질환 발생과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한 자료이다. 분석 결과, 흡연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해가 더 크게 나타나며, 30대 이상부터는 폐암 발생 위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후에는 폐암 발생률(68%)이 20대(1%)에 비해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 습성을 반영한 흡연 기간에 따른 발암 위험률 비교 결과,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 [뉴스출처 : 질병관리청]
[와이뉴스] 정부는 2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윤창렬 국무1차장 주재)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수급불안 우려, 가격교란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공급·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개선 및 생산량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선별진료소 등 방역현장에 충분한 양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최우선 공급하는 한편, 2.21일부터는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원생·종사자), 노인복지시설 등 약 216만명에게 주당 1~2회분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을 우선 보호하자는 취지이며, 공급량이 늘어나는 3월부터는 임신부, 기타 방역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물량, 시기, 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현재 온라인상 신속항원검사 키트 가격교란행위 등 불법행위가
[와이뉴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2월 10일 오후 2시에 코로나19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오미크론 대응에 여념이 없는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의 확진자 배정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 및 시울시·인천시·경기도 소속 파견 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추진되었다.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은 생활치료센터 및 병상 등 의료자원의 공동 활용을 위해 2020년 8월 설치되었으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 대응 인력 규모가 늘어나면서 상황실을 확대·이전했다. 공동상황실은 수도권 환자 급증 시 행정구역 경계 및 자원 불균형으로 인한 공백을 방지하고, 격리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적기에 생활치료센터와 병상에 배정하기 위해 확진자의 중증도 분류와 병상 의뢰, 이송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공동상황실을 통해 일 평균 약 560명의 환자가 병상, 약 630명의 환자가 생활치료센터로 배정되고 있으며, 2020년 8월 설치 이후 현재까지 총 347,118명 이상 배정을 완료했다. 특히, 수도권에 약 60%의 확진자가 집중되는 만큼, 오미크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