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월 21일 국회에서 202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어린이집 영유아·교직원에 대한 자가검사키트 무상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영유아(만0세∼5세)가 이용하는 집단시설로, 이번 자가검사키트 지원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자가진단키트는 어린이집 등원 영유아(118만 명), 보육교직원(32만 명) 등 150만 명을 대상으로 1,550만 개(375억 원 규모)가 지원된다. 3월 2일 현재, 조달청 공공물량 우선배정에 따라 영유아 대상 1차 지원물량(470만 개, 2주분)이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로부터 출하 완료되어 이번주 중 시군구 단위 배송 완료 예정이다.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은 어린이집 원장의 결정에 따라 주 1∼2회 등원·출근 전 가정에서 자가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 등에서 PCR 검사를 실시한다.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가족 주위에 감염자가 있어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으로 검사 필요한 경우, 주말 가족활동 등 예방차원의 선제검사가 필요한 경우 등에 실시하도록 한다
[와이뉴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3월 3일 오후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제2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김순호 구례군수,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 국립공원의 날 주제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녈인 국립공원티브이(TV)를 통해 행사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국립공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2020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두 번째 기념행사를 맞는다. 올해 '국립공원의 날' 주제는 '국립공원! 국민의 행복쉼터, 지구의 탄소쉼터'이다. 국립공원이 국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최고의 보물이며, 탄소흡수원으로서 새롭게 가치가 주목되고 있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기념식에서 국립공원의 역할을 강화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모두가 함께 하자는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국립공원을 보
[와이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남해안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등 봄철을 앞두고 패류독소 중독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홍합, 백합, 바지락, 가리비 등 이매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대한 채취와 유통‧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Alexandrium tamarense 등)을 먹이로 하는 패(조개)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중독 위험이 있다. 패류독소는 매년 3월부터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동‧서해안으로 확산되며, 해수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에는 자연 소멸되며, 증상에 따라 마비성‧설사성‧기억상실성 패류독소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를 섭취하게 되면 30분 이내 입술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보건소 등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17개 시‧도와 함께 유통 초기 단계인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납품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국
[와이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금속 배출원에 대한 현장감시를 위해 제작된 측정장비의 운영방안을 설명한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 운영 지침서'를 3월 2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연구해 온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이 기존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감시체계에서 측정하지 못했던 산업단지 내 중금속 배출사업장 조사 및 생물성연소(불법소각) 현장 감시에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시스템의 활용사례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중금속이 많이 발생되는 사업장과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이번 지침서를 제작했다. 지침서는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 및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제작됐으며,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의 개요, △업무처리 방법, △운영 방법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중금속 배출량을 측정하기 전 준비사항부터 측정 및 현장단속 방법까지의 전 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점검사항에 대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자료를 덧붙였다. 아울러 중금속 분석장비
[와이뉴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3.1. 오후(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9차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국제사회내 주요 인권 및 인도적 사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나라가 전 세계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소식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하고, 무고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는 무력사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긴급하고 안전하며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도 예외가 아님을 소개하고,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및 생활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관여를 지속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으며,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 중 하나인 이산가족 문제의 항구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올 것을 기대했다. 우리나라가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분쟁하 성폭력 문제 대응을 통해 여성·평화·안보 (WPS) 의제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음을 소개하고, 지난 2018년
[와이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월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통합물관리 미래비전 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통합물관리 시대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 등 총 4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비롯해 포럼위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는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물관리 과제와 공공기관의 역할'로 포럼위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4개 분과별로 △탄소중립 시대의 통합물관리 방향, △디지털트윈과 머신러닝·딥러닝기반 물관리 기반시설 개혁, △지하수 부문 국가물관리 이행계획과 지하수 환경관리 방안, △국가 및 유역계획의 물환경 분야와 한국환경공단의 역할 등을 소개한다. 토론에는 김경민 국회입법조사관, 이상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이호식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김건하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신현석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과 함께 신재은 전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백명수
[와이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월 3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체계를 전환했다. 한정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역량을 고령층 등 조기진단·치료가 필요한 대상군에 집중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하여 일반 국민도 충분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확진자 발생 상황과 검사 역량 등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 상황에 맞는 검사전략을 선택하여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라 진단검사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1월(1.1.~1.31.) 약 47만 건 수준이었던 일 평균 PCR 검사 건수는 2월(2.1.~2.15.)에 약 52만 건 수준으로 증가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일 평균 약 30만 건 수준으로 시행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까지 고려하면 전체적인 검사량은 80만 건을 웃도는 상황으로, 선제적 검사체계 전환으로 한정된 검사 역량 내에서 고령층 등 조기진단·치료에 만전을 기하면서, 그 외 검사를 희망하는 국민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는 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다소 낮으나, 감염자 발견
[와이뉴스] 환경부는 2월 18일 오전 부산광역시 을숙도 낙동강하굿둑 전망대에서 열린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비전 보고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고, 이날 하굿둑 수문을 열어 올해 첫 해수유입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진애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지역주민,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하굿둑 상류로 바닷물이 유입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생태복원을 위한 은어 치어 방류행사(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협조)도 함께 참여했다. 이외에도 을숙도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낙동강 하구의 과거와 미래를 보고 상상할 수 있도록 사진전(2월 18일~3월 31일, 낙동강물문화관)을 비롯해 증강현실(2월 18일~3월 6일, 낙동강하굿둑 전망대 주변) 및 눈속임예술(트릭아트, 상시) 체험행사 등도 마련되었다. 환경부는 올해 2월 9일에 의결된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의 "건강한 생태와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낙동강 하구"라는 비전을 토대로 본격적인 기수생태계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의 주요
[와이뉴스] 환경부는 변기, 수도꼭지와 같은 절수설비에 절수등급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수도법’과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2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법령 시행으로 절수설비 제조·수입자는 2월 18일 이후에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절수설비에 절수등급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절수설비의 성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절수설비 제조·수입자가 의무적으로 등급을 표시해야 하는 절수설비는 ‘수도법’ 제15조 제1항부터 제3항에 해당하는 절수설비다. 신축건물에 설치를 목적으로 판매되는 절수설비나 물 사용량이 많은 업종(숙박업, 목욕장업, 체육시설업)과 공중화장실에 설치를 목적으로 판매되는 절수설비도 해당된다. 절수등급은 변기의 경우 3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며, 수도꼭지의 경우 일반 수도꼭지는 2개 등급, 샤워용 수도꼭지는 단일등급으로 구분된다. 변기는 1회 사용수량을 기준으로 절수등급을 구분하며, 대변기는 1등급(4ℓ 이하), 2등급(5ℓ 이하), 3등급(6ℓ 이하)로 구분되고, 소변기는 1등급(0.6ℓ 이하), 2등급(1ℓ 이하), 3등급(2ℓ 이하)로 구분
[와이뉴스] 환경부는 올해 2월 14일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대한 올해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서울특별시, △순천시, △구미시, △청주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고양시와 합동으로 난지물재생센터 부지(고양 덕양구 소재)에 음식물과 분뇨를 통합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하고, 수소 생산 및 도시가스 공급에 활용할 예정이다. 순천시는 기존 하수처리장(순천시 교량동 소재)에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추가하여 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및 분뇨를 통합처리하고,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수소발전 및 도시가스 공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칠곡군과 합동으로 구미 하수처리장 부지(경북 칠곡군 소재)에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설치하여 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및 분뇨를 통합처리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기존 하수처리장(청주시 흥덕구 소재)의 노후화시설을 바이오가스화 시설로 개량하여, 음식물,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을 처리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발전사업 및 지역주민 온수 공급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