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환경부는 7월 8일 전남 곡성군 ‘곡성 공공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첫 ‘생태수로 설치 시범사업’이 준공된다고 밝혔다. 생태수로 설치사업은 하․폐수처리시설의 주변 여유 공간에 자연기반해법(NBS)을 활용한 수로를 조성하여, 방류수 수질개선과 생물서식처 제공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생태수로 규모는 총 수로면적 5,899m2, 길이 394m, 폭 2∼4m이며, 국비 약 20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의 생태수로는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자연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인근 불투수면적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등 수질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수로 위에 뜨는 식물섬 형태의 지표흐름형 인공습지가 수로의 차광 역할을 하여 수온을 유지하고 동시에 식물이 자라면서 방류수의 질소, 인을 제거할 수 있다. 수로 내부에 점토로 만들어진 다공성 여재를 도입하여 토양 미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방류수의 질소, 인을 흡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설 주변 수공간 및 녹지대를 늘려 탄소흡수량을 확보하고 생태휴식 공간 조성을 비롯해 생태교육 과정과 연계하는 등 생태서비스 증진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생태수로 시범사업을
[와이뉴스] 환경부는 법정 수도계획의 위상 정립과 수도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개정된 ‘수도법 시행규칙’과 함께 7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법 시행령’ 개정은 그간 정부에서 각각 수립했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공업 수도정비기본계획‘을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통합했으며, 수도시설에 대한 투자 효율성과 계획의 이행력을 높였다. 또한, ’수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수도사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시설의 위생상 조치를 구체화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도법 시행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도법’ 개정사항을 반영하여 ‘국가수도기본계획’과 ‘수도정비계획’의 명칭 및 인용 조항을 정비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수도계획을 ‘국가수도기본계획’으로, 지자체 장이 수립하는 수도계획을 ‘수도정비계획’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수도법’ 제4조 및 제5조의 조문순서 조정에 맞추어 인용조항을 개정했다. 환경부는 이번 ‘수도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법정 수도계획의 근거법령 정비가 마무리됨
[와이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월 5일(화) 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협력하여 5개 대학을 선정하고, 의대(의학)-공대(ICT·AI)-병원(현장·데이터) 간 의료 인공지능 분야 학과 융합과정 운영을 통해 학․석․박사 전 주기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사업공모 절차를 거쳐 부산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한림대학교(총 5개 사업단, 기관명 가나다순)를 지원대상 사업단으로 선정하여 발표한 바 있다. 선정된 5개 사업단은 7월부터 학생 지원사항,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고 9월부터 의학‧공학 등 다양한 전공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인공지능학’ 학부 프로그램 및 대학원 세부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동 사업을 통해 5개 사업단은 각 사업단 별로 20명 내외의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학부·대학원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학부생은 최소 1년 이상, 대학원생은 최소 2년 이상 다양한 융합 교육과정 참여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와이뉴스] 환경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행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목록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7월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402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 참석 대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관심이 높은 국민을 비롯해 관계 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 시민단체, 생물 관련 학회 등 170여 개 기관 관계자 등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목록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개정토록 규정되어 있으며, 환경부는 지난 2017년에 267종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한 바 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이번 개정 작업을 위해 56명의 전문가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포유류 등 분류군별로 전문 분과위를 운영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안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개정안 목록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수행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전국 분포조사 결과와 정부 및 정부 산하기관, 지자체, 민‧관연구소 등의 관련 연구‧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지역 적색목록 지정기준을 참조하여 분과위별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그 결과, 현행보다
[와이뉴스]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그린캠퍼스 조성사업(2022~2024년)’ 대상으로 경상대, 고려대, 광주교대, 중원대, 한신대 등 5개 대학(가나다 순)을 선정하고, 이들 대학과 7월 5일 오후 서울스퀘어 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은 대학 구성원들의 녹색생활 실천 유도, 대학 내 친환경 시설의 보급 확대 등을 통한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까지 총 45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했다. 환경부는 올해 4~5월에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14개 대학 중에 올해 6월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이번 5개 대학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이들 5개 대학에 그린캠퍼스 현판을 전달하고,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6월까지 대학별로 연간 1.2억 원씩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매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대학은 포상하고 모범 사례를 전파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5개 대학은 자체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선언 및 국제표준(ISO 14001) 인증 취득, △건물
[와이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1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접경지역 홍수대응상황을 점검했다. 한화진 장관은 기상청, 한강홍수통제소, 힌국수자원공사로부터 경기도 연천군 등 접경지역 기상전망과 하천 및 댐에서의 홍수대응현황을 보고받았다. 환경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임진강 접경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6월 27일에 경기도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수위’인 1m에 도달하자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행락객과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경보방송을 실시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 또한, 6월 28일, 북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5m 이상으로 상승하자, 수위가 7.5m를 초과할 경우 발령하는 ‘관심경보’ 단계의 위기경보를 선제적으로 발령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 유기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는 북측 유역에서 내려오는 홍수량이 가장 먼저 수위에 반영되는 지점이다. 필승교 수위는 6월 29일 오후 2시 30분에 최고 6.45m를 기록한 이후 점차 낮아져 7월 1일 오전 7시 기준 2.92m를 기록 중으로, 접경지역에 추가
[와이뉴스] 질병관리청은 ’22년 6월 30일(한국 시간 기준), 유럽연합과 코로나19 증명서 상호인정을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지난 21년 8월에 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상호인정 협의를 개시한 후 유럽연합과의 정책적‧기술적 협의를 지속한 결과, 10개월여 만에 성사된 것으로, 이번 체결을 통해 한국은 유럽연합 디지털코로나증명서(EU DCC, EU Digital COVID Certificate) 중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와 검사증명서를 인정하며, 유럽연합도 한국 COOV 앱(app)에 발현된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 등을 인정하게 된다. 또한 우리 COOV 앱 증명서는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아이슬란드 등 총 31개국에서 유럽연합 디지털코로나증명서(EU DCC)와 동등하게 취급한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이번 유럽연합과의 상호인정 합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해외출입국이 보다 용이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과 예방접종 상호인정을 맺었으며, 유럽연합과의 상호인정은 외국과 맺은 네 번째의 코로나19 증명서 상호인정으로써, 우리나라
[와이뉴스] 환경부는 법무부와 함께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 또는 허가를 받지 않은 지하수시설에 대해 경기도 남양주시 등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등록된 지하수시설 중에 방치된 지하수관정은 오염물질을 땅속으로 퍼뜨려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으며, 인허가를 받지 않고 무분별하게 지하수를 사용할 경우 지하수를 고갈시킬 수 있다. 지하수시설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등록전환은 효율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미등록 지하수시설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과 함께 해당 지역에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미등록 지하수시설에 대한 등록전환을 이끌고 있다. 2020~2021년 기준 61개 시군구에서 약 25만 5,000공을 조사했으며, 올해는 31개 시군구에 대해 약 15만공을 조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 ‘미등록 지하수시설’을 등록할 경우 비용부담 및 구비서류를 최소화하여 신고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먼저, ‘지하수법’ 상 관련 조항 위반에 따른 벌칙(또는 과태료) 처분을 면제했다
[와이뉴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사 고용제도를 강화하고, 최근 개정된 환경영향평가업자의 사업수행능력 기준을 7월 1일부터 적용해 시행한다. 지난 2011년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으로 도입된 환경영향평가사 고용제도는 매체별(자연생태, 토지, 생활환경 등)로 작성되던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영향평가사를 고용하여 체계적으로 총괄·작성하게 하는 것이다. 평가업자 사업수행능력 기준은 공공기관이 평가서 대행기관을 선정할 때 평가기준이 되는 표준지침이다. 환경영향평가사는 현재까지 총 18회 환경영향평가사 자격시험을 통해 443명이 배출됐다. 이 중 81.2%인 360명이 환경영향평가업체의 기술인력으로 등록됐다. 다만 환경영향평가사 배출 인원수와 취업정보가 부족하고 지방근무 기피 현상 등으로 현재까지 환경영향평가사 고용이 충분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환경부는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사 배출 확대, 환경영향평가업체에 대한 지원 및 교육․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영향평가사 배출 확대를 위해 매년 2회씩 실시하던 환경영향평가사 자격시험을 3회로 늘리고, 간담회를 개최하여 환경영향평가협회에서 시험 일정
[와이뉴스] 보건복지부는 2022년 7월 1일부터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사업중단·실직·휴직 사유의 납부예외자를 대상으로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의 제도개선방안 중 하나로,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 중 7월 1일 이후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자를 대상으로 연금보험료의 50%(최대 월 4만 5,000원)를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금보험료 지원을 통해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납부예외자의 납부재개를 유도하고 가입 기간을 확대하여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가입자는 사업장가입자와 달리 보험료 전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사업 중단이나 실직 등으로 소득이 없어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납부 예외 비율이 높아 사업장가입자에 비해 노후소득 보장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가입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어 보다 폭넓게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금보험료 지원은 1995년 7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후, 2012년 7월 영세사업장 근로자(두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