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에서 공부한 세계 인재들, 세계와 한국을 잇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귀국 환송회 개최

 

[와이뉴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국내 학위를 취득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의 졸업(학부 29명, 석사 381명, 박사 61명, 연구과정 3명)을 축하하기 위해 8월 18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귀국 환송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졸업하는 474명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들은 총 110개국에서 선발되어 우리나라 64개 대학에서 수학하였으며,


권역별로 아시아(249명, 52%), 유럽(79명, 17%), 아프리카(82명, 17%), 아메리카(64명, 14%) 순으로, 전공별로는 인문사회계열(269명, 57%), 자연공학계열(187명, 39%), 예체능계열(18명, 4%) 순으로 많았다.


마리아(STECIUK MARIA KATARZYNA, 폴란드, 서울대 석사)씨는 졸업생 고별사에서 힘들었던 한국 적응을 잘 해내도록 도와준 교수, 친구 등 주위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번 유학생활을 계기로 한국과 조국을 잇는 세계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한국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동문회를 직속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하였으며, 향후 동문 간 교류활동 등 동문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동문회장 자히드(ZAHID HUSSAIN)씨는 이날 환송회에서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독려하고 동문회 활성을 위한 1:1 상담(멘토링), 봉사활동 등 다양한 동문회 활동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1967년 시작한 사업으로, 전 세계의 고등교육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국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간 배출된 7,400여 명의 졸업생들은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 전 세계의 정계, 재계, 학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박지영 국제협력관은 축사에서 “낯선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에서 공부한 성과와 인연들이 중요한 자산이 되어 조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세계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라고 졸업생들의 귀국을 축하할 예정이다.